이 글은 [ 퍼센트(%) 퍼센트포인트(%p) 비피(bp) 뜻 :: 경제 용어 ]에 관한 글입니다.
경제 신문을 보시면 % 뿐만 아니라 %p라는 단위도 사용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는 잘 알지만 %p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경제 용어인 퍼센트(%) 퍼센트포인트(%p) 비피(bp) 뜻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퍼센트(%) 퍼센트포인트(%p) 뜻
- 퍼센트(%) 뜻: 백분율이라고도 함. 전체 수량을 100으로 했을 때 해당 수량이 얼마나 되는지 나타내는 것.
- 퍼센트포인트(%p): 퍼센트 간의 차이를 표현하는 것. 보통 이자율, 실업률, 주가지수 변동, 기준금리 인상 또는 인하 시 많이 사용되는 지표.
퍼센트 퍼센트포인트의 뜻을 예시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5%에서 1% 또는 1%p 상승한 경우>
- 5%에서 1% 상승 시: 5% + (5 × 0.01)% = 5.05%
- 5%에서 1%p 상승 시: 5% + 1%p = 6%
예를들어 5%에서 1%(퍼센트)가 상승했다고 해봅시다. 이 경우 5%의 1%에 해당되는 수치만큼 더 상승했다는 의미가 됩니다. 즉, 5에 0.01을 곱한 퍼센트만큼 더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럼 5.05%가 됩니다.
이번에는 5%에서 1%p(퍼센트포인트)가 상승했다고 해봅시다. 이 경우 5%에서 1%p를 단순히 더해주기만 하면 됩니다. 따라서 6%가 됩니다.
또 다른 예시를 보겠습니다.
<20%에서 10% 또는 10%p 하락한 경우>
- 20%에서 10% 상승 시: 20% + (20 × 0.1)% = 22%
- 20%에서 10%p 상승 시: 20% + 10%p = 30%
퍼센트의 경우 20%의 10%만큼 더 상승한다는 의미입니다. 즉, 20에 0.1을 곱한 퍼센트만큼 더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퍼센트포인트의 경우 단순하게 더하기만 하면 되므로 20%에서 10%p를 더한 30%가 됩니다.
마지막 예시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실업률이 작년 3%에서 올해 6%로 상승했다.>
- 100% 상승했다.
- 3%p 상승했다.
작년 3%에서 올해 6%로 상승했다는 것은 100%(퍼센트) 상승 했다는 말과 동일합니다. 또 작년 3%에서 올해 6%로 상승했다는 것은 3%p(퍼센트포인트) 상승했다는 말과도 같습니다.
하지만 3%(퍼센트)가 상승했다고 말하면 이 것은 틀린 말이 됩니다.
비피(bp) 뜻
- 비피(Basis Point)= 0.01%p
큰 돈을 다루는 기관, 외국인 투자자, 부자들의 경우 단 0.1%의 금리만 오르더라도 자산이 크게 변동 합니다. 만약 1,000억 원을 가지고 있다면 0.1% 상승 시 1억 원의 이자를 더 벌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큰 규모의 기관 등에게는 작은 수치 하나하나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이 때문에 나온 단위가 바로 비피(Basis Point; bp)입니다.
1비피는 0.01%p입니다. 기준금리를 25bp 올렸다는 것은 0.25%p를 올렸다는 의미와 같습니다. 또 기준금리를 100bp 올렸다는 것은 기준금리를 1%p 올렸다는 의미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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