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리 복리 뜻 차이 쉽게 설명 [경제용어]

이 글은 단리 복리 뜻 차이에 관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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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리 뜻

단리란 쉽게 말해서 원금에 대해 매번 똑같은 이자가 붙는 걸 말합니다.

단리-설명-그래프

예를 들어서 내가 100만 원을 은행에 적금 해 놨습니다. 그리고 이 적금은 단리 기준으로 이자가 계산된다고 해봅시다. 그리고 연 3%의 이자가 붙는다고 하면 1년 간 3만 원의 이자가 붙습니다.

그리고 2년 차에도 100만 원에 대해 3%의 이자가 붙기 때문에 또 3만 원의 이자가 붙습니다. 3년 차에도 100만 원에 대한 3%의 이자가 붙기 때문에 또 3만 원만 이자로 받게 됩니다.

즉, 단리란 원금에 매년 똑같은 비율만큼 이자가 붙는 것을 말합니다. 이자가 더 증가하지 않고 딱 일정 수준만큼 매년 똑같이 생기게 되는 것이죠.


복리 뜻

그에 반해 복리는 원금에 대해 이자가 붙고 그 후 원금과 이자에 대해 또다시 이자가 붙는 방식을 말합니다.

복리-설명-그래프

예를 들어서 내가 100만 원을 은행에 적금을 했습니다. 이 적금의 경우 복리이고 연 3% 이자를 지급한다고 해보겠습니다.

첫 번째 해에는 100만 원에 대해 3%의 이자가 지급되므로 3만 원의 이자를 받게 됩니다. 두 번째 해에는 100만 원이 아닌 103만 원에 대한 3%의 이자가 붙게 됩니다. 따라서 103만 원의 3%인 3만 900원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세 번째 해에는 106만 900원에 대해 3%의 이자가 붙게 됩니다. 따라서 세 번째 해에는 3만 원이 아닌 3만 1827원의 이자를 얻게 됩니다.

그러니까 복리란 원금에 대해서만 이자가 붙는 게 아니라 원금과 이자를 합한 금액에 대해서 이자가 다시 붙는 것을 말합니다.


복리의 마법이란?

그럼 여기서 복리의 마법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복리의 마법이란 말을 주식 투자를 할 때 많이 들어보셨을 건데요.

복리의 마법이란 시간이 가면 갈수록 복리의 힘이 강해지면서 엄청난 양의 돈을 기하급수적으로 벌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서 내가 올해 1억 원의 돈을 주식에 투자했다고 해봅시다. 1억 원을 넣어 10%의 수익을 낸다면 단리일 경우 3년 간 3,000만 원의 수익을 내게 됩니다.

반면 복리일 경우 3년 간 3,310만 원의 수익을 내게 됩니다. 단지 복리, 단리 차이일 뿐인데 무려 310만원이나 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복리로 계산할 경우 기하급수적으로 돈이 불어나게 되는 것이죠.

아래 그래프를 한번 보겠습니다.

복리-원금-및-이자-그래프

위 그래프는 처음 10,000달러를 10년간 복리로 거치 했을 경우 늘어나게 되는 이자의 양(노란색 막대 그래프)을 나타낸 것인데요. 처음에는 이자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해쯤으로 갈수록 엄청난 기울기의 그래프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워렌 버핏 역시 엄청난 부를 이룬 것이 젊은 시절이 아닌 50세 이후라고 합니다.

이처럼 복리에 시간이라는 힘이 더해진다면 엄청난 수익을 낼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주식 투자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은행에서는 단리로 이자를 매기지만 주식 투자는 복리로 수익률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상승하면 할수록 더 큰 수익을 낼 수 있게 되는 것이 바로 복리입니다.


이상 단리 복리 뜻 차이에 관한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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