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인덱스 차트 뜻 의미 쉽게정리

이 글은 [ 달러인덱스 차트 뜻 의미 ]에 관한 글입니다.

달러인덱스의 필요성

원화와 달러의 가치를 비교하려면 원달러 환율을 보면 됩니다. 1달러=1,000원, 1달러=1,300원 과 같이 표기되어 있는 환율을 확인하면 현재 달러의 가치가 어느정도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국가마다 환율은 다르게 움직입니다. 같은 날이라고 해도 어떤 국가의 달러 환율은 오르는 반면 어떤 국가의 달러 환율은 하락하는 식이죠.

이 경우 환율이 내렸다, 올랐다라고 특정 지어서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평균적인 달러의 가치를 정하기 위해 달러인덱스가 생겨났습니다.

전세계 모든 국가 기준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기 위해 달러인덱스가 나옴.

달러인덱스란?

달러인덱스의 ‘인덱스’ 는 지수(index)라는 뜻입니다. 지수란 과거 어느 시점을 기준으로 잡고 지금과 비교해서 얼마나 변화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준입니다.

달러인덱스란 미국의 달러와 전세계 주요 6개 국가의 화폐를 일정 비율로 합친 것을 비교해 놓은 것입니다. 쉽게 사진으로 확인해 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위 주요 6개 국가는 해당 국가의 교역량, 규모 등에 따라 결정된 것입니다.

총 100% 중 유럽의 유로화가 57.6%, 일본의 엔화가 13.6%, 영국의 파운드가 11.9%, 캐나다의 달러가 9.1%, 스웨덴의 크로나가 4.2% 그리고 스위스의 프랑이 3.6%로 구성됩니다.

이 화폐들의 가치와 미국 달러의 가치를 비교를 합니다. 그 후 미국 달러의 가치가 주요 6개 국가 통화 가치보다 얼마나 더 높은지 나타낸 것이 달러인덱스입니다.

달러인덱스가 100보다 높다면 미국 달러 가치가 높다는 의미입니다. 반대로 달러인덱스가 100보다 낮다면 미국 달러 가치가 6개 국가 통화 가치보다 낮다는 뜻입니다.

달러인덱스란 미국 달러와 주요 6개 국가 화폐를 비교해서 달러의 힘이 얼마나 강한지 나타낸 것임.

달러인덱스 의미

달러인덱스의 기준은 1973년입니다. 1973년을 100으로 잡고 계산합니다. 예를들어 2023년 달러인덱스가 102라면 1973년 대비 달러인덱스가 2만큼 상승한 것입니다. 즉, 달러의 힘이 1973년에 비해 더 강해진 것입니다.

반대로 달러인덱스가 98이 되었다면 1973년에 비해 달러의 힘이 2만큼 줄어들었다는 뜻입니다. 즉, 달러의 가치가 떨어진 것입니다.

달러인덱스는 1973년을 100으로 잡음. 100보다 높아진다면 달러의 힘이 강해졌다는 의미. 100보다 낮아진다면 달러의 힘이 약해졌다는 의미.

과거 달러인덱스 최고 최저 기록

아래 사진은 달러인덱스 차트입니다. 기간은 1967년부터 2023년 4월입니다.

위 차트를 보시면 달러인덱스가 가장 많이 올랐던 시기가 1985년인데요. 무려 150이 넘었습니다. 그 당시 1980년부터 약 10년 간 멕시코를 포함한 라틴아메리카에서 경제위기가 발생했었습니다. 이 때문에 안전자산인 달러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그 결과 달러인덱스가 크게 올랐던 것입니다.

반대로 2008년에는 달러인덱스가 무려 80 아래까지 떨어지기도 했는데요. 당시 미국의 금융위기로 인해 미국 달러의 가치는 계속해서 하락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