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 아기 밥 잘 먹게 하는 방법 ] 에 관한 글입니다.
아기가 밥을 잘 안 먹으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아기 건강이 걱정될 뿐만 아니라 밥을 안 먹으면 시간이 갈수록 더욱 지치게 되는데요. 직접 아기를 돌보는 일을 하는 입장에서 오늘은 아기 밥 잘 먹게 하는 방법에 대해 싹 다 알려드리겠습니다.
아기 밥 잘 먹게 하는 방법
엄마와 같이 식사하기
아이가 밥을 잘 안 먹을 때 엄마가 밥 먹는 모습을 보여주면 아기가 밥을 먹게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거식증 환자의 앞에서 밥을 먹었더니 식사를 하는 확률이 더 높았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억지로 먹이려고 하는 것보다 이게 더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애착 형성하기
밥을 잘 먹도록 하는 해결책이 의외로 애착 형성하기에 있을 수 있습니다. 즉, 밥을 먹는 것 자체에 문제가 있다기보다는 애착 형성이 잘 되어 있지 않아서 밥을 잘 안 먹게 되는 것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부모와 아이가 애착을 형성하는 것이 좋은데요. 그 방법으로 아이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것, 아이와 같이 놀이를 하는 것이 있습니다. 또 아이에게 계속 반응을 해주고 어떤 일을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독립적 욕구 만족시키기
간혹 아이가 밥을 안 먹는 이유가 아이의 독립심 욕구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즉, 밥을 안 먹겠다고 표현함으로서 아이 자신이 독립적인 존재라는 것을 표현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경우에는 아이의 독립적 욕구를 만족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들면 아이가 어떤 일을 할 때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또 아이의 주장을 존중해주고 아이가 하는 일을 제지하지 않아야 합니다.
간식 주지 말기
아이가 밥을 먹지 않는 경우 과자, 사탕 등 간식을 주면 아이는 밥을 안 먹으면 간식을 주는구나 하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음번에도 밥을 안 먹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밥을 안 먹는 경우에도 간식은 절대 주지 않아야 합니다.
식사 시간 줄이기
아이가 식사를 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식사 시간을 줄여야 합니다. 식사시간은 30분으로 딱 정해두고 그 시간 동안만 먹도록 합니다. 30분이 지나면 밥을 치워서 식사를 끝내도록 합니다.
식사 시 상황별 대처 방법
음식을 먹었다가 뱉는 경우
아이가 음식을 먹었다가 뱉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이는 어른에 비해 온도, 맛, 냄새에 더욱 민감합니다. 따라서 조금 이상하다는 것이 감지되면 먹다가 뱉어 버리는 것입니다.
이러한 경우 음식을 다시 억지로 먹이려 하면 안됩니다. 해당 음식 말고 다른 음식을 다시 먹어보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잘 먹었을 때는 웃으며 크게 칭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입이 짧은 경우
아이가 밥을 조금씩만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억지로 먹이지 말고 조금씩 자주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먹기 싫어하는데 억지로 먹이면 밥을 먹지 않는 것보다 부모와의 관계에서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억지로 먹이기 보다는 아이가 배가 고플 때마다 조금씩 자주 먹이는 것이 더 좋습니다.
편식 하는 경우
특정 음식을 먹지 않는 아이도 많습니다. 이 경우에는 아이에게 해당 음식을 먹어야 하는 이유, 건강상의 이점 등에 대해 말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좋아하는 그릇에 주는 것이 좋으며 요리법을 바꿔서 음식을 해주면 좋습니다. 또 아이가 스스로 먹는 양을 정하도록 하고 먹었을 경우에는 칭찬을 많이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좋아하는 음식과 편식하는 음식을 같이 주되 싫어하는 음식은 조금만 줍니다. 그럼 아이가 부담스럽지 않게 싫어하는 음식도 먹게 됩니다. 아이가 싫어하는 음식도 조금씩 먹는다면 해당 음식의 양을 늘려가면 됩니다.
먹으면서 돌아다니는 경우
아이가 돌아다니면서 먹는 경우에는 정해진 장소에서만 먹도록 합니다. 그리고 장난감을 가지고 놀면서 음식을 먹지 않도록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이 통하지 않는다면 식사시간을 바로 끝내 버리도록 합니다. 다른 놀이에 집중하지 않게 식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음식을 물고만 있는 경우
아이가 음식을 물고만 있는 이유는 음식의 크기가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에는 음식을 조금 더 작게 잘라줘야 합니다.
식사시간에 지켜야 하는 10가지
1.식전 간식 금지
식전에 과자나 사탕 등을 주면 밥이 맛이 없어서 안 먹게 됩니다. 식사 전에는 간식을 주지 않아야 합니다.
2.식사 시간에 화내기, 한숨, 잔소리 금지
식사를 하는 시간에 부모가 아이에게 화를 내거나 잔소리를 하거나 한숨을 쉬는 등의 행동을 하면 안됩니다. 이 경우 아이는 식사 시간을 부정적인 시간으로 인식하게 됩니다. 따라서 밥을 잘 안 먹게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식사시간에는 최대한 즐겁게 웃으면서 식사를 해야 합니다.
3.천천히 기다려주기
아이가 밥을 다 먹는데 1시간이 걸리더라도 기다려줘야 합니다. 빨리 안 먹는다고 핀잔을 주면 아이는 밥을 먹는 것에 대해 좋지 않은 인식을 갖게 됩니다.
4.스마트폰, TV 없이 먹기
스마트폰, TV를 보면서 밥을 먹으면 안됩니다. 중요한 것은 부모가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부모는 인식하지 못하지만 스마트폰을 보면서 밥을 먹는 모습을 아이가 많이 보게 됩니다. 그럼 아이도 당연히 부모를 따라 스마트폰을 보며 밥을 먹게 되는 것이죠.
5.지정된 장소에서 먹기
아이가 밥을 먹는 시간에는 정해진 장소에서만 밥을 먹도록 규칙을 정합니다. 예를들면 부엌 식탁에서만 밥을 먹도록 하는 것이죠.
6.식사 시간 지키기
식사 시간이 너무 길어지도록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사 시간을 딱 정해둔 후 식사시간이 지나면 밥그릇을 치워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식사 시간 내에 아이가 밥을 다 먹을 수 있을 정도의 양만 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7.부모가 잘 먹기
부모가 모범이 되어야 합니다. 부모가 밥을 식탁에 앉아서 잘 챙겨 먹는 모습을 보여줘야 아이도 밥을 잘 먹게 됩니다.
8.영양제로 보충하기
식사만으로 영양 성분을 모두 충족할 수 없는 경우에는 영양제 등으로 보충을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즘에는 아이에게 제공할 수 있는 비타민, 영양제가 정말 많습니다.
특히 비타민D가 부족한 아이가 많은데요. 비타민D는 아이의 수면 생활에 큰 영향을 줍니다. 또 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비타민D가 부족할 경우 키가 잘 자라지 않게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다른 영양제는 안 챙기더라도 비타민D는 따로 챙겨주는 것이 좋습니다.
저 역시 직접 비타민D 써니드롭을 먹고 있는데요. 한 방울만 먹어도 하루 필요량이 다 충족되니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아이 밥에 한 방울 떨어뜨려서 먹일 수 있으므로 먹이는데 애를 쓸 필요도 없습니다.
9.새로운 음식 적응 시간 주기
아이에게 새로운 음식을 주는 경우에는 음식에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줘야 합니다. 새로운 음식을 좋아하는 아이도 있지만 새로운 음식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아이도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에게 새로운 음식을 줄 때는 천천히 조금씩 먹을 수 있도록 합니다.
10.아기 식단 집착 금지
간혹 아기 식단만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아기 식단에만 집착하는 부모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기 식단만 먹일 필요는 없습니다.
어른이 먹는 음식을 일부러 먹일 필요는 없지만 아이가 먹고 싶어하고 관심을 가지는 음식이 있다면 조금 주는 것도 괜찮습니다. 오히려 먹지 못하게 하면 아이와의 관계에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치게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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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아기 밥 잘 먹게 하는 방법에 관한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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