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설명] 재무제표 구성, 기업분석 핵심지표

이 글은 [ [쉽게 설명] 재무제표 구성, 기업분석 핵심지표 ] 에 관한 글입니다.

재무제표는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로 나뉩니다. 오늘은 재무제표 구성과 기업분석 핵심지표를 요약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재무제표 구성

아래 사진은 재무제표 구성을 한눈에 보기 쉽게 요약한 겁니다.

재무제표-구성
↑재무제표-구성

위 사진을 보며 설명드리겠습니다. 재무제표는 우선 손익계산서, 재무상태표, 현금흐름표로 나뉩니다.

손익계산서는 다양한 지표로 구성됩니다. 그 중 핵심 지표는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입니다. 그리고 매출액, 영업이익 등의 지표로 우리는 매출액증가율 등을 산출할 수 있습니다. 그 후 매출액증가율 등의 지표를 활용하여 기업의 성장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재무상태표 역시 다양한 지표로 구성됩니다. 그 중 핵심 지표는 자산총계, 부채총계, 자본총계입니다. 자산총계 등의 지표를 통해 우리는 총자산증가율 등을 산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총자산증가율 등의 지표로 기업의 성장성, 안전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현금흐름표는 크게 영업활동, 투자활동, 재무활동으로 구성됩니다. 우리는 현금흐름표를 통해 주가현금흐름비율 등을 산출해 낼 수 있습니다. 산출한 지표로 기업의 활동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재무제표는 기업의 현 상황을 정확하게 보여주는 서류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재무제표만 봐서는 기업의 성장성, 수익성, 안전성, 활동성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재무제표 내 지표를 활용하여 만든 계산식으로 기업에 대해 좀 더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이와 관련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기업분석 핵심지표

재무제표를 분석할 때 크게 4가지를 기준으로 분석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것은 바로 성장성, 안전성, 활동성, 수익성입니다. 이 4가지 기준을 토대로 기업의 현 상황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각 기준에 맞는 주요 재무제표 관련 지표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성장성

기업의 성장성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를 먼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매출액증가율

  • 매출액증가율=(당기매출액-전기매출액)÷전기매출액 × 100

매출액증가율은 재무제표 내 전년도와 올해 매출액으로 산출해낼 수 있습니다. 매출액증가율은 전년도 대비 올해 매출액이 얼마 올랐는가 알 수 있는 지표입니다. 당연히 매출액증가율은 높으면 높을수록 좋습니다. 높을수록 기업이 더욱 성장하고 있다는 뜻이니까요.

영업이익증가율

  • 영업이익증가율=(당기영업이익-전기영업이익)÷전기영업이익 × 100

영업이익증가율은 영업이익으로 산출할 수 있습니다. 영업이익증가율은 전년도 대비 올해 영업이익이 얼마나 올랐는지 알 수 있는 지표입니다. 영업이익 증가율 역시 높을수록 좋습니다. 단,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도와 동일할 경우 영업이익증가율은 0%가 됩니다. 즉,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경우에만 영업이익증가율이 플러스를 띠게 됩니다.

순이익증가율

  • 순이익증가율=(당기순이익-전기순이익)÷전기순이익 × 100

순이익증가율은 전년도와 올해 순이익으로 산출할 수 있습니다. 순이익증가율은 전기순이익 대비 당기순이익이 얼마나 증가했는지 알 수 있는 지표인데요. 당연히 순이익증가율이 높을수록 좋습니다. 한편 매출액증가율, 영업이익증가율보다 더 정확한 지표라 할 수 있습니다.

총자산증가율

  • 총자산증가율=(올해 총자산÷전년도 총자산)×100 – 100

총자산증가율은 전기 대비 올해 총자산이 얼마나 증가했는지 알려주는 지표입니다. 자산은 기업의 규모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즉, 총자산증가율이 높아질수록 기업의 규모가 커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 역시 높을수록 좋습니다.

유동자산증가율

  • 유동자산증가율=(올해 유동자산÷전년도 유동자산)×100-100

유동자산증가율은 올해와 전년도 유동자산으로 구할 수 있습니다. 유동자산증가율은 유동자산이 전년동기 대비 얼마나 증감했는지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유동자산은 1년 내로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을 말합니다. 그래서 유동자산은 많을수록 좋습니다. 금방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 자산이 많아야 좋으니까요. 결론은 유동자산증가율은 높을수록 좋습니다.

유형자산증가율

  • 유형자산증가율=(올해 재고자산÷작년 재고자산)×100-100

유형자산증가율은 전년 대비 유형자산(토지, 건물 등)이 얼마 증가했는가 하는 지표입니다. 기업이 돈을 벌려면 기계를 돌려서 제품을 만들어야 합니다. 여기서 사용되는 기계가 바로 유형자산인데요. 유형자산이 많아질수록 기업의 미래 수익 창출 능력이 높아진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자기자본증가율

  • 자기자본증가율=(올해 자본총계-작년 자본총계)÷작년 자본총계

자기자본증가율은 전년도 대비 자기자본이 얼마나 증가했는가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자산=자본+부채’ 입니다. 즉, 자본은 기업 자신의 돈, 부채는 빌린 돈입니다.

자기자본증가율이 높아진다는 것은 기업 자신 소유의 돈이 많아진다는 뜻입니다. 즉, 기업의 사업 밑천 규모가 커진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자기자본증가율이 커질수록 좋습니다.

2.안전성

기업의 안전성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를 알아보겠습니다.

부채비율

  • 부채비율=(부채총계÷자본총계) × 100

부채비율은 부채총계 및 자본총계로 산출할 수 있습니다. 자본에 비해 부채가 많아지면 부채비율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부채비율은 낮을수록 좋은데요. 부채비율이 200% 미만일 경우 적정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부채비율이 낮다고 무조건 안전한 기업이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A기업의 경우 올해 부채비율이 100%입니다. 근데 작년, 재작년 부채비율은 각각 80%, 50% 였습니다. 이 경우 부채비율이 50% → 80% → 100% 가 된 것입니다. 즉, 부채비율이 점점 더 높아진 것입니다. 부채비율 100%가 높은 것은 아니지만 부채비율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다른 예시로 B기업의 경우 올해 부채비율이 400% 입니다. 근데 작년, 재작년 부채비율은 각각 500%, 800% 였습니다. 이 경우 부채비율이 800%→500%→400%로 점점 낮아진 것입니다. 부채비율 400%는 높은 것입니다. 하지만 부채비율이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추세이므로 안전성이 있다고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유동비율

  • 유동비율=(유동자산÷유동부채) × 100

유동비율은 유동자산 나누기 유동부채입니다. 따라서 유동자산이 높아지면 유동비율이 높아집니다. 유동자산은 1년 내로 현금화 할 수 있는 자산입니다. 결론은 유동비율이 높을수록 기업의 안전성이 높아집니다.

당좌비율

  • 당좌비율=(당좌자산÷유동부채) × 100

당좌비율은 당좌자산 나누기 유동부채입니다. 당좌비율은 유동비율보다 더 보수적인 지표입니다. 당좌자산은 1년 내로 현금화 할 수 있는 자산 중 특히 더 빨리 현금화 할 수 있는 자산을 말합니다. 예금, 유가증권 등이 당좌자산에 포함되죠. 따라서 당좌자산이 많아질수록 당좌비율이 높아집니다. 당좌비율이 높을 경우 기업의 안전성이 높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유보율

  • 유보율=(이익잉여금+자본잉여금)÷납입자본금

유보율은 이익잉여금(영업활동 이익)과 자본잉여금(비영업활동 이익)을 더한 값을 납입자본금(기업이 처음 설립될 때 주주들이 투자한 돈)으로 나눈 것입니다.

예를 들어볼게요. 내가 1억 원을 들여서 치킨집을 차렸습니다. 그 후 치킨 장사를 통해 1억 원을 벌었습니다. 그리고 치킨 장사를 해서 번 돈으로 주식 투자를 해서 1억 원을 벌었습니다.

이 경우 치킨을 팔아 번 돈인 1억 원이 이익잉여금입니다. 치킨 판 돈으로 주식 투자를 해서 번 돈인 1억 원이 자본잉여금이고요. 그리고 처음 치킨집을 차릴 때 들인 돈 1억 원이 납입자본금입니다.

이 경우 유보율=(1억 원+1억 원)÷1억 원 × 100 = 100%입니다. 이 말은 치킨집 사장님이 1억 원으로 치킨 장사를 해서 100%(=2배)의 수익을 냈다는 뜻입니다.

유보율은 높을수록 좋습니다. 유보율이 높다는 것은 사업을 처음 시작할 때 투자한 돈으로 더 많은 수익을 냈다는 거니까요.

3.활동성

주가현금흐름비율

  • 주가현금흐름비율(PCR)=(시가총액÷영업활동현금흐름) × 100

주가현금흐름비율(PCR; Price Cash flow Ratio)은 시가총액 나누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입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기업이 본업을 해서 번 돈을 말합니다.

PCR은 낮을수록 좋습니다. 낮을수록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많다는 뜻이니까요. 즉, PCR이 낮을수록 영업활동 현금흐름에 비해 주가가 낮다는 뜻으로 기업의 주가가 현재 저평가 되어 있다는 뜻 입니다.

주가잉여현금흐름비율

  • 주가잉여현금흐름비율(PFCR)=(시가총액÷잉여현금흐름) × 100

주가잉여현금흐름비율(PFCR; Price Free Cash flow Ratio)은 시가총액 나누기 잉여현금흐름입니다. 잉여현금흐름이란 기업이 번 돈을 필요한 곳에 다 쓰고도 남는 돈을 말합니다. 따라서 잉여현금흐름은 많을수록 좋습니다.

결론은 PFCR이 낮을수록 유리합니다. PFCR이 낮다는 것은 잉여현금흐름이 많은데 비해 주가가 저렴하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기업이 현재 저평가 되어 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배당수익률

  • 배당수익률=(주당 배당금÷주당 가격) × 100

배당수익률이 왜 활동성 지표인지 궁금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배당 관련 지표는 기업의 활동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입니다. 기업이 활발하게 돈을 잘 벌어서 남는 돈이 많을수록 주주들에게 배당금도 줄 확률도 높아지니까요. 배당수익률 외 배당성향, 배당금 등도 활동성과 관련 있는 지표라 할 수 있습니다.

4.수익성

주당순이익(EPS)

  • 주당순이익(EPS)=당기순이익÷주식수

주당순이익이란 주식 1주 당 떨어지는 순이익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기업이 총 100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그리고 주식 수는 100개입니다. 이 경우 주당순이익(EPS)는 1원이 됩니다. 주당순이익은 기업이 돈을 얼마나 잘 벌고 있는지 알려주는 매우 중요한 지표입니다. 주주에게 돌아가는 돈이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있는 지표이죠.

주가수익배수(PER)

  • PER=주가÷주당순이익

주가수익배수는 주가 나누기 주당순이익(EPS)입니다. PER는 현재 주가가 저렴한지 비싼지 판단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기업이 버는 돈인 주당순이익이 높고 주가가 낮을수록 PER는 낮아집니다. 따라서 PER가 낮을수록 주가가 저평가 되어 있다고 봅니다.

자기자본이익률(ROE)

  • 자기자본이익률(ROE)=(당기순이익÷자기자본) × 100

자기자본이익률은 기업이 자기자본을 이용해서 얼마의 이익을 냈는지 알려주는 지표입니다. ROE는 15% 이상 되는 것이 좋고 시중 은행 금리보다 높은 것이 좋습니다.

총자산이익률(ROA)

  • 총자산이익률(ROA)=(당기순이익÷총자산) × 100

총자산이익률은 기업이 총자산(자본+부채)을 이용해서 얼마의 이익을 냈는지 알려주는 지표입니다. ROA는 높을수록 좋은데요. ROA가 높다는 것은 총자산을 이용해서 순이익을 많이 냈다는 뜻입니다. 다만 ROA와 ROE 차이가 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투하자본이익률(ROIC)

  • 투하자본이익률(ROIC)=(세후영업이익(NOPLAT)÷영업투하자본) × 100

투하자본이익률이란 투하한 자본 대비 얼마의 이익을 냈는가 하는 지표입니다. 즉, 기업이 얼마나 비용을 잘 절감하면서 효율성 높게 이익을 냈는가 알 수 있는 지표입니다.

영업이익이 많더라도 투하자본이 많으면 ROIC는 낮게 나옵니다. 즉, 투하자본을 적게 들이면서 영업이익을 많이 내야 ROIC가 높게 나옵니다. 즉, 기업이 얼마나 장사를 효율적으로 잘 하는지 확실하게 알 수 있는 지표이죠.

세후영업이익, 영업투하자본은 오직 영업과 관련 있는 지표입니다. 따라서 기업의 사업성과만 정확하게 확인해 볼 수 있는 지표라 할 수 있습니다.

☞같이 보면 좋은 글

이상 [ [쉽게 설명] 재무제표 구성, 기업분석 핵심지표 ] 에 관한 글이었습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