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관련주

이 글은 [전기차 관련주]에 관한 글입니다.

전기차 시장이 커지는 이유

전기차 공급 및 수요량은 점점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2020년 전기차 수요량은 310만 대 이었는데요. 2030년이 되면 5180만 대로 수요량이 약 17배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내연기관 차를 이용했습니다. 근데 어느 순간부터 전기차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자동차 회사에서도 전기차를 주로 공급하게 되었고요.

그렇다면 왜 이렇게 전기차 시장이 커지게 된 것일까요? 그 이유를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 각국 정부가 세금 및 보조금 혜택을 제공했기 때문입니다.
  2. 내연기관 차에 비해 환경 오염이 적기 때문입니다.
  3. 전기차 충전소 등 인프라가 점점 더 좋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4. 내연기관 차보다 성능이 훨씬 더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전기차 시장이 커지게 된 첫 번째 이유입니다.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세금 및 보조금 혜택을 많이 제공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초기 비용은 전기차가 더 큽니다.

하지만 전기차는 여러가지 보조금 혜택이 있습니다. 따라서 전기차를 오랫동안 보유할수록 비용은 점점 더 줄어듭니다. 이러한 점 때문에 초기에 전기차 시장이 커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 이유입니다. 전기차는 내연기관 차보다 환경 오염이 적다는 점입니다. 사실 전기차에 사용되는 전기도 석탄을 원료로 하여 만들어집니다. 이 때 환경 오염 물질이 발생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내연기관 차에 비하면 환경 오염 물질 발생량이 훨씬 적습니다.

세 번째 이유입니다. 전기차 충전소 수가 주유소 수보다 더 많아지고 있다는 점 때문입니다. 즉, 전기차 사용자를 위한 인프라가 점점 더 좋아지고 있습니다.

네 번째 이유입니다. 전기차는 내연기관 차보다 성능이 훨씬 더 좋습니다. 가속력, 1회 주행 거리, 무소음, 안정적 핸들링 등 여러가지 면에서 성능이 뛰어납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하여 자동차 시장의 패러다임이 전기차로 변하게 된 것입니다. 전기차 수요 및 공급은 앞으로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또 정부의 지원으로 인해 관련 기업이 수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주식 투자자라면 앞으로 더욱 커질 시장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전기차 관련주

전기차를 만들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원자재는 리튬입니다. 이 리튬을 이용하여 2차 전지를 만듭니다. 그리고 기업은 2차 전지 배터리로 전기차를 만듭니다.

핵심은 리튬, 2차 전지, 배터리, 전기차 모두 전기차 관련주에 속한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이와 관련된 종목을 모두 확인해 보겠습니다.

한국 전기차 관련주, 미국 전기차 관련주로 나눠서 알아보겠습니다.

1.한국 주식

  1. LG 에너지솔루션
  2. SK 이노베이션
  3. 일진머티리얼즈
  4. 솔루스첨단소재
  5. 에코프로
  6. 원익피앤이
  7. 아모센스

1.LG 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 IT 기기 등에 사용되는 2차 전지를 개발하고 만들고 판매하는 기업입니다. LG 화학의 배터리 부문이 분할 되어 설립된 회사인데요.

전 세계 2위 전기차 배터리 기업이면서 한국 1위 전기차 배터리 기업입니다. 삼성 전자에 이어 한국 코스피 시가총액 2위에 해당하는 기업입니다. 한국 대표 전기차 관련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 LG 에너지솔루션의 실적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매출액의 경우 2022년 3월에 비해 2022년 6월 약 14% 증가하였습니다.
  • 영업이익은 2022년 3월에 비해 2022년 6월 약 32% 감소하였습니다. 하지만 2021년 9월을 제외하고 매 분기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2.SK 이노베이션

2007년 SK(주)가 SK(주)와 SK 이노베이션으로 인적 분할 되었습니다. 이 중 SK(주)는 투자 사업 부문을 영위합니다.

그리고 SK 이노베이션은 석유, 화학, 윤활유, 배터리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입니다. 이 중 석유 사업이 전체 사업의 약 63%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배터리 사업은 전체 사업의 약 5.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SK 이노베이션은 한국 대부분의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는데요. 업계 최고의 2차 전지 분리막 설비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 SK 이노베이션의 매출액은 2022년 3월 대비 2022년 6월 18% 증가하였습니다. 영업이익은 2022년 3월 대비 2022년 6월 29% 증가하였습니다.

3.일진머티리얼즈

일진머티리얼즈는 스마트폰, TV 등에 사용되는 얇은 구리 동박(copper foil)인 elecfoil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elecfoil은 2차 전지를 만드는데 필수적인 원 재료 인데요. 일진머티리얼즈는 elecfoil 생산에 있어서 전세계 1위 기업에 해당합니다.

현재는 지속 가능성을 위해 전기차,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에 사용되는 중, 대형 2차 전지 개발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 일진머티리얼즈의 매출액은 2022년 3월 대비 2022년 6월 6%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2022년 3월 대비 2022년 6월 14% 증가하였습니다.

4.솔루스첨단소재

솔루스첨단소재는 2차 전지를 만드는데 사용되는 전지박, 동박 등을 개발하고 공급하는 기업입니다. 2014년에는 전지박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서킷 포일이라는 회사를 인수 하기도 했습니다.

IT 등에 사용되는 전지박에서 더 나아가 전기차 배터리용 전지박 개발에 착수했는데요. 이러한 점으로 인해 전기차 관련주로 선정되었습니다.

  • 2022년 3월 대비 2022년 6월 매출액은 0.5% 감소했습니다. 2022년 3월 대비 2022년 6월 영업이익은 68% 감소했습니다. 2021년 12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영업이익은 계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5.에코프로

에코프로는 1998년 설립된 기업으로 2007년 코스닥에 상장 되었습니다. 1998년부터 대기 환경 사업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2003년부터는 2차 전지 배터리에 사용되는 양극활 물질 관련 사업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2016년 양극활 물질 사업 관련 부문인 에코프로비엠을 설립했습니다. 그리고 2021년 환경 부문인 에코프로에이치앤을 설립했습니다.

에코프로는 지주회사로 2차 전지 소재 및 환경 필터 소재 등을 생산하고 공급하는 기업입니다. 즉, 에코프로는 에코프로비엠의 지주회사로 두 회사의 주가가 비슷하게 움직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 매출액은 2022년 3월 대비 2022년 6월 44% 증가했습니다.
  • 영업이익은 2022년 3월 대비 2022년 6월 68% 증가하였습니다.
  • EPS 역시 2022년 3월 1,029원이었던 것에 비해 2022년 6월 1,889원으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6.원익피앤이

원익피앤이는 2차 전지 충방전기, 전기차 충전기, ESS(에너지 저장 장치), 전원 공급 장치 등을 만들고 공급하는 기업입니다.

특히 전기차에 사용되는 중대형 배터리에 관해 특화된 기술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화재 감지 시스템 등에 대한 기술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한편 피앤이시스템즈라는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자회사를 통해 충전 인프라 사업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원익피앤이의 가장 많은 매출을 차지하는 것이 2차 전지 장비로 전체 매출의 86%를 차지합니다. 그리고 전원 공급 장치가 매출의 7%를 차지합니다. 또 구동장치 및 전기차 충전기 사업 등 기타 사업이 매출의 7%를 차지합니다.

  • 2022년 3월 대비 2022년 6월 매출액은 54%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영업이익은 12% 증가했는데요. 영업이익에 있어서 2022년 3월, 6월 모두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7.아모센스

아모센스는 무선 충전 차폐 시트, lighting 모듈, 사물 인터넷 장치, 자동차 전장 모듈과 같은 제품을 만들고 판매하는 기업입니다.

아모센스는 세계 최초로 무선 충전 차폐 시트를 개발했습니다. 그리고 이 제품을 구글, 삼성 전자, LG전자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폴더블, 전자필기구, 전기차 등 무선 충전 차폐 시트의 사용처는 점점 더 다양해 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무선 충전 차폐 시트는 스마트워치나 이어폰에서 사용되고 있는데요. 전기차 시장에서도 무선 충전 제품의 필요성이 대두 되었습니다. 이러한 필요성으로 인해 아모센스는 전기차에 적용 가능한 무선 충전 차폐 시트도 개발 중입니다.

  • 2022년 3월 대비 2022년 6월 매출액은 11% 감소했습니다. 영업이익은 2022년 3월 2억 원에서 2022년 6월 -8억 원으로 크게 감소했습니다.

2.미국 주식

  1. 테슬라(TSLA)
  2. 루시드(LCID)
  3. 제너럴 모터스(GM)
  4. 포드 모터(F)
  5. 앨버말(ALB)

1.테슬라(TSLA)

테슬라는 전기차 회사입니다. 이 외에도 AI, 자율 주행, 에너지 생성 및 저장 등의 사업도 하고 있습니다. 또 우주 사업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테슬라는 2020년 이전까지 큰 실적을 내지 못했었습니다. 주가도 크게 상승하지 못했엇죠. 하지만 2020년 이후 엄청난 실적과 함께 주가가 크게 상승했습니다.

테슬라는 이미 미국 대표 기술주에 포함되었다고 보고 있는데요. S&P는 테슬라의 신용 등급을 BB+에서 BBB로 올렸습니다. 기존에는 정크(junk) 등급이었는데 투자 등급으로 등급을 올린 것입니다.

자동차 모델 종류로는 Model S, Model 3, Model X, Model Y가 있습니다. 테슬라는 온라인 판매 사업을 주력으로 하여 불필요한 비용을 줄였습니다. 이러한 비용을 줄임으로써 수익성을 더 개선 시켰습니다.

  • 2019년 영업이익은 8,000만 달러였습니다. 2020년 영업이익은 19억 9,400만 달러로 급격하게 올랐습니다.
  • 그리고 2021년 영업이익은 65억 2,300억 달러로 엄청난 성장을 했습니다. 심지어 2018년까지는 영업이익이 매년 적자였죠.

2.루시드(LCID)

루시드는 미국 전기 자동차 스타트업입니다. 루시드는 2020년 9월 18일 나스닥에 상장 되었는데요. 현재는 테슬라와 함께 전기 자동차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일반 보급형 전기차를 주로 생산합니다. 이에 비해 루시드는 고급 럭셔리 자동차를 생산하는 것에 좀 더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테슬라보다는 벤츠와 같은 기업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루시드는 전기 자동차뿐만 아니라 배터리팩 시스템도 함께 생산하고 공급하고 있는데요. 배터리팩 시스템은 전기 자동차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루시드는 연간 34,000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생산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2023년까지는 생산량을 90,000대까지 올릴 계획이라고 합니다.

  • 2021년 영업이익은 -15억 3,045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앞으로 더욱 성장하게 될 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3.제너럴 모터스(GM)

제너럴 모터스는 미국 자동차 완제품 판매 회사입니다. GM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쉐보레, 캐딜락, GMC 등이 있습니다.

GM은 2020년 미국 내 자동차 판매 1위 기업, 전 세계 자동차 판매 4위 기업으로 등극했었습니다.

최근 무려 57년 만에 로고를 변경했는데요. 기존의 자동차에서 전기차로 초점을 맞추겠다는 뜻으로 로고를 변경한 것입니다. 2025년까지 전기차에 45조 원을 투자하고 최소 30종의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2019년 영업이익은 54억 8,1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2020년 영업이익은 66억 3,4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2021년에는 93억 2,4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 2019년부터 꾸준히 실적이 좋아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4.포드 모터(F)

포드 모터는 전 세계 최초로 자동차 대량 생산 라인을 만들어낸 기업입니다. 1913년까지 자동차 생산 라인을 발전시켜 자동차 대량 생산을 이끌어냈습니다.

자동차 1대를 만드는데 12시간이 걸리던 때가 있었습니다. 당시 자동차는 부자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었습니다. 하지만 대량 생산이 가능해 진 이후부터 누구나 자동차를 소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를 포드 모터가 이루어낸 것입니다.

포드 모터는 상용 차량(Ford)과 고급 자동차(Lincoln) 두 가지 브랜드로 나뉘어 있습니다. 그리고 Ford Motor Credit라는 금융 관련 사업까지 진출했습니다.

2018년 이후부터는 SUV와 트럭을 중심의 자동차 생산을 하고 있습니다. 테슬라도 사이버 트럭이라는 전기차 트럭에 생산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데요. GM이 테슬라를 앞설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2022년 최근에는 공급망 이슈로 인해 주가가 크게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만약 공급망 이슈가 해결된다면 주가가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2019년 영업이익은 5억 7,400만 달러였습니다. 2020년 영업이익은 41억 9,900만 달러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2021년 영업이익은 45억 2,300만 달러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5.앨버말(ALB)

앨버말은 2차 전지 관련주, 배터리 관련주, 리튬 관련주, 전기차 관련주로 불리는 대표적인 기업입니다.

전기차를 만들려면 2차 전지 배터리가 있어야 합니다. 2차 전지 배터리를 만들려면 리튬이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리튬은 전기차를 만들기 위한 가장 원 재료이고 전기차를 만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재료입니다.

앨버말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리튬 공급 업체입니다. 전 세계 리튬 생산량의 35%가 앨버말 한 기업에서 나옵니다.

종종 리튬 공급이 잘 이루어지지 않다는 소식이 들려오곤 합니다. 하지만 전기차 생산량은 점점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공급은 적은데 비해 수요가 많으면 리튬 가격이 크게 오르게 됩니다.

그럼 리튬 공급 업체인 앨버말의 주가도 크게 오르게 됩니다. 다시 말해 앨버말은 리튬 가격과 큰 연관성이 있습니다.

  • 2020년 영업이익은 5억 581만 달러였습니다. 2021년 영업이익은 7억 9,843만 달러로 증가했습니다. 반면 2020년 EPS는 3.55달러였으나 2021년 1.16달러로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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