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금리 변동금리 차이 장단점

이 글은 [ 고정금리 변동금리 차이 장단점 ] 에 관한 글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집을 사기 위해 대출을 받는데요. 이때 대출 금리 종류를 선택 해야 하는 난관을 겪게 됩니다. 대출 금리 종류는 크게 고정금리, 변동금리로 나뉘는데요. 뭐가 더 유리한지 고민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고정금리 변동금리 차이 장단점 에 대해 쉽게 알아보겠습니다.

고정금리 변동금리 차이

  • 결론: 변동금리를 추천함 (단, 금리 인상 초입 시에는 고정금리가 더 유리함)
고정금리변동금리
대출 받을 그 당시의 금리가 만기 때까지 유지되는 것기준금리 변동에 따라 금리가 약 6개월 단위로 계속 변하는 것
기본 금리더 높음더 낮음
금리 인상기금리 인상 초입 시 유리함금리 인상 중반~후기 시 유리함
금리 인하기불리함유리함
↑고정금리 변동금리 차이

고정금리

고정금리란 대출 받을 당시의 금리를 만기 때까지 똑같이 유지하는 금리를 말합니다. 고정금리는 금리가 딱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대출 받는 사람이 마음 편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금리를 고정 시켜 놨다가 금리가 오를 경우 은행은 손실이므로 처음 금리를 설정할 때 변동금리보다 좀 더 높게 설정합니다.

장점

  • 대출자의 마음이 편안함
  • 이제 막 기준금리를 인상하려는 시기에 유리함
  • 대출 기간 내내 매달 정해진 금액의 이자가 나가므로 안정적으로 자금 계획을 세울 수 있음

단점

  • 대출을 받을 당시의 첫 금리가 변동금리보다 기본적으로 더 높음
  • 고정금리를 선택했다가 금리가 인하되면 불리함
  • 금리 상승기에 가산금리가 높게 적용되면 불리할 수 있음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알아보겠습니다)

변동금리

변동금리란 기준금리 변동에 따라 금리가 약 6개월 단위로 계속 변하는 금리를 말합니다. 기준금리가 오르면 변동금리도 오르고 기준금리가 낮아지면 변동금리도 낮아지는 식입니다. 변동금리를 선택했다가 금리가 오르면 대출 받는 사람에게 불리합니다. 즉, 금리 변동 위험성을 은행이 아닌 대출자가 지는 거죠. 따라서 변동금리의 금리는 고정금리보다 기본적으로 낮습니다.

장점

  • 금리 인하기에 유리함
  • 금리 상승기 중반~후반에서도 유리함
  • 대출을 받을 당시의 첫 금리가 고정금리보다 기본적으로 더 낮음

단점

  • 금리 상승기 초입에는 변동금리가 불리함
  • 대출 기간 내내 대출 받은 사람의 마음이 불안함
  • 매달 내야 하는 이자가 달라지므로 자금 계획을 세우기가 어려움

어떤 금리를 선택해야 하나?

1.금리 인하기에는 변동금리

앞으로 기준금리가 인하될 거라는 게 확실하다면 변동금리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준금리가 많이 인상된 상황에서 더 이상 인상하지 않고 동결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됩니다. 그리고 금리 인하기 초입인 경우에도 변동금리를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2.금리 인상기 초입에는 고정금리

기준금리를 한 번 정도 올린 경우, 이제 막 기준금리를 올리기 시작한 경우에는 고정금리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앞으로 기준금리가 더 오를 것이 확실한 경우 말이죠.

3.금리 인상기 중반~후반에는 변동금리

기준금리를 이미 몇 번 올린 경우, 거의 최종 금리가 확실시 된 경우에는 변동금리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금리가 더 오르면 힘들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리 인상기 중반부터는 변동금리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 드리는데요. 그 이유는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고정금리가 기본적으로 더 높음

첫 번째 이유는 변동금리가 고정금리에 비해 기본적인 금리 자체가 낮기 때문입니다. 변동금리는 금리 변동에 대한 위험성을 대출자 본인이 집니다. 반면 고정금리는 금리 변동 위험성을 은행이 집니다. 따라서 고정금리를 선택할 경우 은행이 금리 변동 위험성을 지는 것이므로 위험성에 대한 비용을 더 받아야겠죠.

따라서 고정금리의 금리가 기본적으로 더 높은 것입니다. 대출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변동금리의 기본 금리가 더 낮으니 변동금리를 선택하는 게 당연히 더 낫습니다. 최소한 금리 인상 초입기가 아니라면 말이죠.

가산금리

두 번째 이유는 가산 금리 때문입니다.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코픽스 금리에 가산 금리를 더해서 산출됩니다.

  • 은행 주택담보대출= 코픽스 금리 + 가산 금리

코픽스 금리는 은행이 돈을 마련해 올 때 지불하는 비용 같은 것입니다. 그리고 가산 금리는 대출 상품을 팔아서 챙기는 은행 마진입니다.

2022년 같이 금리를 급격하게 인상하는 시기에 은행은 다음과 같이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기준금리가 이렇게나 많이 올랐는데 앞으로 기준금리는 더 많이 오르겠지? 그럼 미리 가산 금리를 올려서 우리의 수익이 줄어드는 위험성을 줄여야겠어.”

따라서 앞으로 기준금리가 오를 것에 대한 부분을 미리 가산 금리에 선반영합니다. 따라서 금리가 급격하게 상승하는 시기에는 실제 금리보다 더 높게 금리가 책정이 됩니다.

만약 이러한 상황에서 고정금리를 선택하게 되면 원래 금리보다 더 높은 금리가 적용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가산금리만 고려하더라도 금리 인상 중반기부터는 변동금리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금리인하 가능성

금리 인상 중반~후반기가 되면 금리 인상도 생각해야 하지만 금리 인하 가능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예를들어 2023년 현재를 기준으로 생각해보겠습니다. 미국은 2022년 3월부터 기준금리를 급격하게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2023년 2월 현재 시점의 미국 기준금리는 4.75%이며 앞으로 예상되는 최종 금리는 5~5.5% 정도입니다. 이미 최종금리에 근접했을 뿐만 아니라 2023년 말~2024년 초부터는 금리 인하 가능성도 충분히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금리 인하 시기가 더 늦춰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여전히 임금 등의 물가가 잡히지 않고 있고 경기가 나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결국 금리는 인하될 것입니다. 대출을 받는 기간이 보통 10년 이상이므로 대출 기간을 고려한다면 고정금리보다 변동금리를 선택하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는 것이죠.

4.애매할 때는 변동금리

앞으로 금리가 오를지 내릴지 확실히 판단하기 어려울 때는 개인적으로 변동금리를 선택하는 게 좋다고 봅니다.

금리 인상기 초입을 제외한다면 거의 모든 상황에서 변동금리가 더 유리합니다. 가장 큰 이유는 변동금리의 기본적인 금리 자체가 고정금리보다 더 낮기 때문입니다.

또 금리가 급격하게 인상되는 시기에 고정금리를 선택했다가 높은 금리를 선반영한 금리가 적용될 수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금리 상승기 중반~후반일 때는 앞으로의 금리 인하 가능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이러한 모든 이유를 고려한다면 애매할 때는 변동금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은 어떠한 법적 효력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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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 고정금리 변동금리 차이 장단점 ] 에 관한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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