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 2023년 한국 금통위, 미국 FOMC 일정 정리 ] 에 관한 글입니다.
한국은 2021년 8월 기준금리 0.5%에서 2023년 2월 23일 기준 3.5%까지 올렸습니다.
2023년 2월 23일은 기준금리 결정일이었는데요. 기준금리가 동결되는 것으로 발표되었습니다. 물가 잡기보다는 경기침체를 우려한 결정이었죠. 이로인해 대출 차주들의 부담이 조금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은 2022년 1월부터 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해서 자이어트스텝을 무려 4연속으로 했었는데요. 0.25~0.5%에서 현재 4.50%~4.75%까지 올랐습니다. 앞으로 5.5%까지 오를 것이라 예상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오늘은 기준금리 결정일을 확인하기 위해 2023년 한국 금통위, 미국 FOMC 일정을 정리해보겠습니다.
2023년 한국 금통위 일정
기준금리 발표날짜
한국은 금융통화위원회라는 곳에서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기준금리 결정 외에도 최저지급준비율, 한국은행권 발행 등 통화정책방향에 관한 회의를 진행합니다.
아래 표에서 2023년 한국 금통위의 통화정책방향 회의 날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중요하게 봐야 할 것은 통화정책방향 회의 날짜입니다. 이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월 | 날짜 | 월 | 날짜 |
1월 | 13일(금) | 7월 | 13일(목) |
2월 | 23일(목) | 8월 | 24일(목) |
4월 | 13일(목) | 10월 | 19일(목) |
5월 | 25일(목) | 11월 | 30일(목) |
2023년에는 총 8번의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하며 이 때마다 기준금리가 결정됩니다. 날짜를 한번 더 확인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1월 13일 금요일
- 2월 23일 목요일
- 4월 13일 목요일
- 5월 25일 목요일
- 7월 13일 목요일
- 8월 24일 목요일
- 10월 19일 목요일
- 11월 30일 목요일
현재 2월 23일 기준금리까지 발표된 상황입니다. 다음 번 한국의 기준금리 발표일은 4월 13일입니다.
한국 기준금리 변화 추이
위 사진을 보시면 한국은 0.5%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기준금리를 조금씩 올려왔습니다. 미국에 비해 작은 폭으로 올리고 있으며 현재 기준금리는 3.5%입니다. 미국에 비하면 얼마 안 올린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사실 기준금리 3.5%에 시중은행의 가산금리 등을 붙이면 우리가 접하는 예적금, 대출금리는 상당히 높아집니다.
현재 한국 기준금리(3.5%)보다 미국 기준금리(4.75%)가 더 높은 상황입니다. 따라서 금리가 더 높은 외화예금으로 갈아타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2023년 2월 한국은 기준금리를 동결했는데요. 미국은 앞으로 기준금리를 더 올릴 전망이라 최종금리가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국과의 기준금리 차이가 얼마나 더 나게 될지 확인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2023년 미국 FOMC 일정
기준금리 발표날짜
미국의 기준금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결정됩니다. 미국 중앙은행을 연방준비제도(연준, FED)라고 합니다. 그리고 연방준비제도의 산하 기구가 바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입니다.
한국의 금융통화위원회가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비슷한 기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FOMC 역시 연 8회의 정기회의를 열고 있으며 2일 간에 걸쳐 회의를 진행합니다. 이 정기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미국 기준금리 결정은 전세계 경제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상당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미국 기준금리 결정에 관심을 가지는 것입니다.
미국의 기준금리 발표 날짜는 아래 표와 같습니다.
1,2월 | 1월 31일~2월 1일 | 7월 | – |
3월 | 21일~22일 | 8월 | 25~26일 |
4월 | – | 9월 | 19~20일 |
5월 | 2~3일 | 10,11월 | 10월 31일~11월 1일 |
6월 | 13~14일 | 12월 | 12~13일 |
위 표의 날짜를 다시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1월 31일~2월 1일(화~수)
- 3월 21~22일(화~수)
- 5월 2~3일(화~수)
- 6월 13~14일(화~수)
- 8월 25~26일(금~토)
- 9월 19~20일(화~수)
- 10월 31일~11월 1일(화~수)
- 12월 12~13일(화~수)
현재 2월 1일에 해당하는 FOMC 회의까지 끝난 상황입니다. 2월 1일에는 기준금리를 0.25%p 올려서 4.75%가 되었습니다.
다음번 회의날짜는 3월 21일~22일로 3월 역시 0.25%bp를 올려 5%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최근 고용지표가 매우 좋게 나오는 등 인플레이션이 잡히지 않는 신호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3월에는 0.5%bp를 올리지 않을까 하는 예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3월에도 0.25bp를 올릴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후에도 물가가 안 잡힌다면 금리 인상 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금리인상을 이미 많이 했고 이후 기저효과가 나타나며 물가도 점차 잡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결과 연말에는 물가가 정상 범위 내로 들어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후 금리를 동결하거나 경기가 많이 안 좋다면 금리를 인하하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언제 금리가 다지 인하될지는 모르지만 결국 금리가 인하되는 시기는 옵니다.
예상 기준금리: 페드워치
그렇다면 사람들은 미국 기준금리가 어디까지 오른다고 생각할까요? 이번 2023년 3월에 금리가 어디까지 오를지에 관해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요. 바로 ‘페드워치’ 라는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페드워치 사이트에 들어가면 아래 사진과 같은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아래 그래프를 해석해보자면 이번 3월에 기준금리를 5%까지 올릴 것이라 생각한 사람들의 비중이 73%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기준금리를 5.25%까지 올릴 것이라 생각한 사람의 비중이 27%입니다. 다시말해 0.25bp 올릴 것이라 생각한 사람이 73%, 0.5bp를 올릴 것이라 생각한 사람이 27% 인 것입니다.
물가안정이 안되면서 긴축이 계속될 것이라는 점, 환율이 최근 급격하게 올랐다는 점 등으로 인해 50bp 인상 가능성도 꽤 높아진 상황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25bp 인상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물론 FOMC 발표 전에 지표가 많이 안 좋게 나온다면 0.5bp 가능성도 고려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페드워치 내 지표는 실시간으로 계속 변합니다. 주요 지표가 발표되면 예상 금리 그래프 역시 바뀌게 됩니다.
한편 페드워치 사이트에 접속한 뒤 첫 화면을 확인해보면 시간 카운트 표시가 나와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이 것은 FOMC가 열리는 날까지 남은 시간을 알려주는 지표입니다.
미국 기준금리 결정 일은 전세계가 주목하는 날입니다. 투자를 하는 경우 미국 기준금리 결정일은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합니다. 특히 주식, 부동산 투자를 하고 대출을 받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합니다. 심지어 예적금 금리도 미국 기준금리의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따라서 미국 기준금리는 거의 모든 상황에서 중요합니다. 이 글을 통해 미국 FOMC 일정 날짜를 미리 체크해 두시기 바랍니다. 휴대폰 달력에 미리 표시해 두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글은 어떠한 법적 효력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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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 2023년 한국 금통위, 미국 FOMC 일정 정리 ] 에 관한 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