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 남성 탈모약 종류 프로페시아 아보닥트 효과 차이 등 정리 ]에 관한 글입니다.
남성 호르몬의 영향으로 어쩔 수 없이 탈모가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경우 생활습관 교정 및 음식 조절만으로 탈모를 완벽하게 예방하기는 어려운데요. 오늘은 남성 탈모약 종류 프로페시아 아보닥트 효과 차이 등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탈모약 원리
탈모는 유전성, 노화, 테스토스테론 등이 원인입니다. 특히 노화에 의해 탈모가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요즘 젊은 남성들이 예방 차원으로 탈모약을 먹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탈모가 생기게 되는 원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과 5-a 환원효소라는 것이 만나 DHT 라는 것이 생성됩니다. 근데 이 DHT 물질이 모낭에 작용하면서 탈모를 유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 테스토스테론 + 5-a 환원효소 = DHT → 모낭에 작용하여 탈모 유발
따라서 탈모약은 DHT를 억제하여 탈모 예방 효과를 내는 것입니다. 탈모약은 빠진 머리카락을 다시 생성 시키지는 않습니다. 단, 기존에 있는 머리카락을 굵고 튼튼하게 만들고 앞으로 모발이 만들어지는 데 도움을 줍니다.
남성 탈모약 종류
먹는 남성 탈모약은 크게 2가지로 나뉩니다. 프로페시아, 아보닥트가 그것입니다.
프로페시아 | 아보닥트 | |
세대 | 1세대 (1997년 출시) | 2세대 (2009년 출시) |
비슷한 약 | 피나온, 피나윈, 모나드, 모모페시아 등 | 두타윈, 다모다트, 아다모, 두타모아 등 |
효과 | 정수리 탈모에 효과 | 정수리 탈모, M자 탈모에 효과 |
차단 정도 | DHT 억제 5a 환원효소 2형 위주 차단 | DHT 억제 5a 환원효소 1,2형 모두 차단 |
성분 | 피나스테리드 성분 | 두타스테리드 성분 |
부작용 | 발기부전, 피로감, 성욕감퇴, 가슴확대증 등 | 프로페시아보다 부작용이 더 심한 편임 |
가격(1개월) | 5만 원 | 3만 원 |
FDA | 승인 | 미승인 |
제조업체명 | 한국엠에스디 | 글랏소스미스클라인(gsk) |
프로페시아는 1997년에 출시된 1세대 약으로 최초로 나온 남성형 탈모약입니다. FDA 승인을 받은 약이며 피나스테리드 성분의 탈모약입니다.
아보닥트는 2009년에 출시된 2세대 약으로 두타스테리드 성분의 탈모약입니다. FDA 승인은 받지 않았습니다.
프로페시아, 아보닥트는 약 특허 기간이 모두 끝났기 때문에 이를 복사해서 만든 비슷한 약들이 있습니다. 프로페시아와 비슷한 약으로 피나온, 피나윈, 모나드, 모모페시아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보닥트와 비슷한 약으로 두타윈, 다모다트, 아다모, 두타모아 등이 있습니다.
두 개의 약에 모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사항은 아래 3가지와 같습니다.
- 1일 1회 복용
- 처방전이 반드시 있어야 함.
- 남성만 복용 가능 (여성, 소아 접촉 절대 금지-피부를 통해 흡수될 수 있음.)
중요한 것은 여성, 소아가 약에 접촉할 경우 피부를 통해 흡수가 될 수 있으므로 만지지 않아야 합니다. 특히 임산부가 약을 만지면 약 성분으로 인해 태아에게 좋지 않을 수 있으니 절대 만지지 말아야 합니다.
한편 프로페시아는 가격대가 더 높지만 부작용이 좀 덜 한 편입니다. 특히 정수리 탈모에 효과가 좋은 편입니다.
아보닥트는 가격대가 좀 더 저렴하지만 프로페시아에 비해 부작용이 더 잘 일어나는 편입니다. 그리고 아보닥트는 정수리 탈모, M자 탈모가 모두 효과가 있고 탈모 예방 효과가 더 센 편입니다.
물론 2개의 약 모두 부작용 발생률이 1% 미만이고 약을 중단할 경우 부작용이 바로 사라지니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 결론: 큰 차이는 없습니다. 부작용에 대한 걱정이 크다면 프로페시아를 추천드립니다. 비용이 걱정된다면 아보닥트를 추천드립니다.
탈모약 관련 질문
카피(copy) 약을 먹어도 되나요?
네, 먹어도 무방합니다.
즉, 프로페시아, 아보닥트를 복사한 비슷한 약을 먹어도 되는가? 인데요. 사실 복제약이더라도 모두 꼼꼼하게 검수를 거친 약들이며 똑같이 복사를 한 약이므로 효능상에서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따라서 복제약을 드셔도 큰 차이는 없습니다.
장기 복용 시 부작용은 없나요?
장기 복용 시 단기 복용 시와 비슷한 부작용을 보였습니다.
실제로 이와 관련된 연구가 2가지 있었습니다. 한국인 126명을 대상으로 프로페시아를 5년 이상 복용했던 연구, 일본인 532명을 대상으로 10년 이상 약을 복용했던 연구였는데요. 연구 결과 약의 효과는 꾸준히 있었고 단기 복용할 때와 똑같은 부작용을 보였습니다.
또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 의사도 탈모약을 10년~15년 이상 장기복용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부작용은 약을 끊으면 바로 없어지므로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내성이 생기지 않나요?
탈모약은 내성이 생기는 약이 아닙니다.
약 효과가 떨어지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일 뿐입니다. 탈모약을 먹다가 중단하면 오히려 그동안 빠지지 않아도 될 머리카락들이 한 번에 빠지게 됩니다. 따라서 복용을 시작했다면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임신 준비 시 끊어야 하나요?
아니요. 임신 준비를 하더라도 꾸준히 드셔도 됩니다.
다만 탈모약을 먹었을 때 정자 수와 운동성이 감소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매우 드문 일입니다. 정자수가 50% 이상 감소한 경우에는 끊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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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남성 탈모약 종류 프로페시아 아보닥트 효과 차이 등 정리에 관한 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