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 미국 월배당 채권 ETF LQD 분석 완벽정리 ] 에 관한 글입니다.
미국 기업에 투자하고 싶은데 주식에 투자는 위험성이 높다고 생각되는 경우 회사채 투자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물론 기업이 망하면 주식, 채권 모두 원금을 모두 돌려받지 못할 확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채권은 주식에 비해 우선적으로 돈을 돌려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채권의 경우 주식만큼 가격 변동성이 크지 않습니다.
오늘은 미국 월배당 채권 ETF LQD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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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QD ETF 개요
| 정식명칭 | iShares iBoxx USD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 |
| 1주 당 가격 | 105.88달러(135,000원) |
| 운용사 | 블랙록 |
| 출시일 | 2002년 7월 22일 |
| 운용보수 | 0.14% |
| 총 자산규모 | 33.02B 달러(42조 2,656억 원) |
| 기초지수 | Markit iBoxx USD Liquid Investment Grade Index |
어떤 ETF인가요?
LQD는 미국 달러 표시 투자등급 회사채로 구성된 ETF입니다. 여기서 3가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첫 번째는 ‘미국 기업’이 발행했다는 점입니다. 두 번째는 상대적으로 안전성이 높은 ‘투자등급’ 채권이라는 점입니다. 세 번째는 기업이 발행한 ‘회사채’라는 점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주식에 투자를 합니다. 근데 주식은 대표적인 위험자산입니다. 따라서 경기가 안 좋을 때는 주식투자가 위험할 수 있습니다.
그에 비해 훨씬 더 안전성이 높은 자산으로 채권이 있습니다. 채권은 주식보다 안전합니다. 동시에 LQD는 기업이 발행한 채권인 회사채이므로 주식보다 더 안전하게 기업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LQD는 만기가 3년 이상인 미국 회사채로만 구성되어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장점
- 매월 분배금을 받을 수 있음
- 배당수익률이 높음
- 주가 하락폭이 매우 작음
- 미국 투자등급 회사채로만 구성되어 있음(투기등급에 비해 훨씬 안전함)
- 미국 회사채에 분산투자를 할 수 있음
단점
- 주식만큼 높은 수익을 내기 어려움
- 금리 인상 시 채권 가격이 크게 하락할 수 있음(2022년~2023년처럼)
주가 및 전망
아래 사진은 LQD 주가그래프입니다. 장기적으로보면 주가가 조금씩 상승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채권도 주식과 마찬가지로 장기적으로 상승하는 흐름을 보입니다.
하지만 2022년 이후 금리가 급격하게 인상되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채권금리는 채권가격과 반대로 움직입니다. 따라서 기준금리가 오르면 채권금리가 오르고 그 결과 채권 가격이 하락합니다.
구성
구성국가
LQD는 86.31%가 미국 기업의 회사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외 영국, 캐나다, 일본, 네덜란드 기업의 회사채도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 구성국가 | 구성비율 |
| 미국 | 86.31% |
| 영국 | 4.14% |
| 캐나다 | 2.89% |
| 일본 | 2.33% |
| 네덜란드 | 1.56% |
구성섹터
LQD는 은행, 증권사 같은 금융업을 영위하는 기업의 회사채의 구성비중이 가장 놓습니다. 그 외 전기기술, 의료기술, 통신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의 회사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 구성섹터 | 구성비율 | 구성섹터 | 구성비율 |
| 금융 | 34.50% | 기술 서비스 | 5.32% |
| 전기기술 | 8.31% | 서비스업 | 4.88% |
| 의료기술 | 8.20% | 비내구성 소비재 | 4.10% |
| 통신 | 6.04% | 의료 서비스 | 3.79% |
| 소매업 | 5.57% | 산업서비스 | 3.75% |
구성종목
LQD는 기업이 발행한 채권인 회사채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회사채를 발행한 회사명을 아래 표에 정리했습니다.
| 발행한 기업명 | 구성비율 | 발행한 기업명 | 구성비율 |
| JP모건 체이스 | 3.07% | 웰스파고 | 2.18% |
| 뱅크 오브 아메리카 | 3.03% | 버라이즌 | 1.94% |
| 골드만삭스 | 2.39% | AT&T | 1.87% |
| 모건스탠리 | 2.28% | 오라클 | 1.75% |
| 시티그룹 | 2.24% | 애플 | 1.74% |
회사채를 발행한 기업명을 보시면 JP모건 체이스, 뱅크 오브 아메리카,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이 있는데요. 대부분 금융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채권등급
아래 사진은 LQD에 포함되어 있는 회사채들의 채권 등급을 나타낸 것입니다. 대부분 A, BBB 등급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LQD는 투자등급 회사채로만 구성되어 있는데요. BBB이상인 채권을 투자등급 회사채라고 합니다. 그래서 LQD의 경우 채권등급이 BBB 이상인 회사채로 거의 100% 구성되어 있는 것입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AAA, AA보다 A, BBB 채권에 더 많이 투자하고 있는데요. 채권등급이 높으면 안전성은 높지만 이자가 작습니다. 따라서 분배금을 많이 주기가 어려워집니다. 때문에 A~BBB 등급의 채권이 가장 많이 구성되어 있는 것입니다.
배당정보
아래 표는 LQD 배당정보입니다. 배당수익률이 높다는 점, 매월 분배금을 지급한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 배당수익 | 3.38% |
| 5년 평균 배당성장률 | -1.07% |
| 배당주기 | 매월 분배금 지급 |
단점으로는 분배금이 매번 인상되지는 않는다는 점입니다. 5년 평균 배당성장률을 보시면 마이너스입니다. 이 말은 분배금이 지난 번에 비해 줄어들었다는 뜻입니다. 즉, 분배금을 많이 주고 있지만 분배금이 줄어들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수익률
기간별 수익률
LQD와 SPY의 기간별 수익률을 확인해보겠습니다. 1년 수익률을 보시면 SPY보다 수익률이 현저히 좋지 않습니다.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채권 가격에는 상당히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칩니다. 2022년 이후 채권 가격이 급격하게 하락해서 LQD 역시 수익률이 상당히 좋지 않습니다.
| 2003년~2023년 1월 기준 | 1년 수익률 | 3년 수익률 | 5년 수익률 | 10년 수익률 | 20년 수익률 |
| LQD | -19.48% | -2.83% | 1.45% | 2.50% | 4.34% |
| SPY | -8.18% | 9.86% | 9.46% | 12.58% | 9.99% |
하지만 그 외 기간의 수익률을 보시면 상당히 안정적인 편입니다. 다만 큰 수익을 내지 못한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수익률 비교
이번에는 LQD와 SPY의 특성별 수익률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연평균 수익률, 최고의 해의 수익률의 경우 SPY가 더 좋습니다. 반면 최악의 해의 수익률, 최대 하락폭에서는 LQD가 수익률이 더 좋습니다. LQD는 상승폭이 작지만 그만큼 하락폭도 작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즉, 변동폭이 상당히 작은 ETF입니다.
| 2003년~2023년 1월 기준 | 연평균 수익률 | 최고의 해의 수익률 | 최악의 해의 수익률 | 최대 하락폭 |
| LQD | 4.34% | 17.37% | -17.93% | -23.27% |
| SPY | 9.99% | 32.31% | -36.81% | -50.80% |
수익률 차트 비교
이번에는 LQD와 SPY 수익률을 차트로 비교해보겠습니다. 파란선이 LQD이고 빨간선이 SPY입니다. SPY에 비해 LQD의 주가 변동성이 상당히 작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크게 상승하지도 않고 크게 하락하지도 않죠.
위험성
장기투자해도 큰 매매차익을 못 냄
채권은 주식에 비해 안전성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장기투자를 하더라도 큰 시세차익을 내기 어렵습니다. 다만 매월 분배금을 안정적으로 받기 위해 투자하는 경우라면 적합할 수 있습니다.
기준금리 인상 시 수익률이 크게 떨어짐
기준금리를 인상할 경우 채권가격이 크게 하락합니다. 따라서 LQD 수익률 역시 크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2022년과 같이 채권 가격이 대폭락하는 상황이 또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장기투자 해도 되나요?
지금 막 LQD 장기 투자를 시작하려는 경우라면 지금 투자하는 것이 딱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채권 가격도 상당히 저렴하고 채권 금리도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즉, LQD를 저렴하게 사면서 매월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높은 시세차익이 목적이 아니라 매월 안정적으로 분배금을 받기 위한 목적으로 투자를 하는 경우라면 LQD 장기 투자가 적합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은 투자 권유 글이 아닙니다. 투자에 대한 모든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습니다. 이 글은 어떠한 법적 효력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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