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배당성장 ETF TOP7 비교 및 정리

이 글은 [ 미국 배당성장 ETF TOP 7 비교 및 정리 ]에 관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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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배당 ETF 분류

고배당주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우선 미국 배당 ETF에 속하는 ETF를 고배당, 월배당, 배당성장으로 구분해 보면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이 중 오늘 우리가 알아볼 것은 바로 배당성장 ETF에 해당되는 7개 ETF입니다.

배당성장 ETF란?

배당성장 ETF란 배당금이 꾸준히 증가할 가능성이 높은 배당주들만 모아 놓은 ETF입니다. 비록 지금은 배당수익률이 그렇게 높지 않지만 앞으로 배당금이 더 많아질 가능성이 높은 배당주만 모아 놓은 것이죠.

배당성장 ETF를 결정하는 기준은 과거 몇 년동안 배당금을 꾸준히 인상해왔는가 하는 점입니다. 배당금을 인상해온 기간이 긴 배당주가 많이 포함된 ETF가 바로 배당성장 ETF입니다.

그리고 배당성장 ETF 중에서도 배당금을 얼마만큼의 기간동안 지급했는가에 따라 아래 기준으로 계급이 나뉩니다.

특히 배당귀족과 배당킹을 합쳐서 배당귀족주라고 하는데요. 배당귀족주의 경우 배당금을 오랜 기간 동안 인상했을 뿐만 아니라 배당수익률도 높은 편에 속합니다.

배당블루칩으로 갈수록 배당 안전성이 낮지만 배당 성장률이 높습니다. 반면 배당킹으로 갈수록 배당 성장률은 낮지만 배당 안전성은 높습니다.

오늘은 배당성장 ETF 중에서도 특히 안전성이 높은 TOP7위 배당ETF를 알아보겠습니다.

미국 배당성장 ETF TOP7

아래 표는 미국 배당성장 ETF 중에서도 특히 규모가 크고 안정적인 TOP7을 선정한 표입니다. 이 중 배당성장 ETF 1위는 VIG입니다.

각 배당성장 ETF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미국 배당성장ETF 1위 VIG

• SPY와 비슷한 주가 수익률을 내면서 SPY보다 더 높은 분배금을 받고 싶은 경우 적함. (단, 정확하게는 SPY가 약간 더 주가 수익률이 높음.)
  • 배당수익률: 1.93%
  • 주가수익률: 10.55%
  • 10년 이상 배당금을 인상한 배당주로 구성

VIG는 10년 연속으로 배당금을 인상한 기업 중 배당수익률이 너무 높지 않으면서 시가총액이 큰 종목으로 구성된 ETF입니다.

구성종목

미국 최고의 대형주들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장점

• SPY보다 주가 수익률이 비슷하면서 SPY보다 배당수익률이 높음.
• SPY에 비해 기술주의 비중이 낮으면서 수익률은 비슷함.
• 총 자산규모가 약 80조 원으로 매우 큼.
• 운용보수가 0.06%로 낮은 편.

단점

• QQQ같은 기술주 위주 ETF에 비해 주가 수익률이 낮음.
• 배당수익률이 1.93%로 낮은 편에 속함.

2.미국 배당성장ETF 2위 DGRO

• 다양한 섹터의 대형주에 투자하면서 높은 배당수익률을 받고 싶은 경우 적합.
  • 배당수익률: 2.39%
  • 주가수익률: 9.88%
  • 배당성향이 75% 이하이면서 배당금을 5년 이상 늘린 미국 배당주로 구성

DGRO는 배당성향이 75% 이하이면서 배당금을 5년 이상 늘린 미국 배당주로 구성된 ETF입니다.

회사가 번 수익의 75% 이하로만 배당금을 지급하고자 하는 기업인 동시에 배당금을 5년 이상 늘렸다는 것은 기업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종목 선정 조건인 것 같지만 기업의 성장과 배당금 두 가지를 모두 고려한 기준입니다.

구성종목

미국 대형주 기업들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VIG와 구성종목이 거의 비슷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차이는 DGRO의 경우 배당수익률이 2%대로 더 높다는 점입니다.

장점

• 종목 선정 기준 자체가 안전성+배당수익률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다 잡을 수 있는 기준임.
• 좋은 기업들로만 구성되어 있는데도 배당수익률이 높은 편임.
• 운용보수가 0.08%로 낮은편.
• 특정 섹터에 몰리지 않고 다양한 섹터로 구성되어 있어 안전성이 높음.

단점

• 기술성장주 비중이 37%정도로 낮은 편. → 주가 수익률이 떨어질 수 있음.

3.미국 배당성장ETF 3위 NOBL

• S&P500 지수 내의 배당귀족 종목에 투자하고 싶은 경우 적합.
  • 배당수익률: 1.92%
  • 주가수익률: 9.51%
  • 25년 동안 배당금을 인상한 S&P500 내 배당귀족 기업으로 구성

NOBL은 S&P500 내 기업 중 25년 동안 배당금을 꾸준히 인상해온 배당귀족 기업 66개로만 구성된 ETF입니다.

배당금을 25년 동안 한 번도 빠지지 않고 꾸준히 늘려왔다는 것은 기업의 재무 건전성이 매우 튼튼하다는 뜻입니다.

구성종목

NOBL 역시 안정적인 미국 대형주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장점

• 25년 연속으로 배당금을 인상한 기업으로 구성.
• S&P500 내 배당귀족 기업으로만 구성되므로 안전성이 높음.

단점

• 배당수익률이 1.92%로 낮은 편에 속함.
• 운용보수가 0.35%로 높은 편에 속함.

4.미국 배당성장 ETF 4위 DGRW

• 월배당+높은 주가 수익률을 얻고 싶은 경우 적합.
  • 배당수익률: 2.06%
  • 주가수익률: 11.12%
  • 성장률이 높은 미국 중대형 기업으로만 구성된 월배당 ETF

DGRW는 매월 분배금을 지급한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주가 수익률도 높은 편입니다. 다만 배당수익률은 그렇게 높은 편이 아닙니다.

구성종목

미국 대형주 위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술주 기업의 비중이 34% 정도로 낮은 편입니다.

장점

• 주가 수익률이 11.12%로 가장 높음.
• 매월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배당 ETF임.

단점

• 기술성장 ETF에 비해 주가 수익률이 낮은 편.
• 운용보수가 0.28%로 다소 높은 편임.

5.미국 배당성장 ETF 5위 REGL

• 미국 중형 배당성장 기업에 투자하고 싶은 경우 적합.
  • 배당수익률: 2.40%
  • 주가수익률: 7.01%
  • 15년 이상 배당금을 인상한 미국 중형기업으로 구성

REGL은 S&P에서 선정한 미드캡(중형주) 400 지수 중 15년 이상 배당금을 꾸준히 늘려온 기업으로만 구성된 ETF입니다. 즉, 대형주가 아닌 중형주로만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구성종목

종목들을 보시면 우리가 잘 모르는 기업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미국 중형주로만 구성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REGL은 15년 이상 배당금을 늘려온 중형주로만 구성되므로 어느정도 안전성이 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장점

• 15년 이상 배당금을 인상한 기업들로만 구성됨.

단점

• 주가 수익률이 낮은 편 (REGL 5년 수익률: 7.01%, DGRW 5년 수익률: 11.12%)
• 운용보수가 0.40%로 높은 편에 속함.

6.미국 배당성장 ETF 6위 SMDV

• 대형주와 함께 소형주에 분산투자하고 싶은 경우 적합.
  • 배당수익률: 2.60%
  • 주가수익률: 2.57%
  • 10년 동안 배당금을 늘린 미국 소형주로 구성

미국 러셀 2000 지수 중 10년 동안 배당금을 올려온 미국 소형주 50개 기업으로만 구성된 ETF입니다. 미국 소형주로만 구성되어 있어서 주가 수익률이 매우 낮다는 점이 큰 단점입니다.

하지만 10년 동안 배당금을 늘려온 소형주들로만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안전성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SMDV의 경우 금융, 유틸리티 섹터 쪽의 종목이 전체 비중의 약 50%로 구성 비중이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구성종목

소형주로만 구성되어 있어서 우리가 모르는 기업들이 대부분입니다.

장점

• 미국 소형 배당주에도 분산투자하고 싶은 경우 포트폴리오에 같이 넣으면 좋음.

단점

• 주가 수익률이 매우 낮은 편 (SMDV 5년 수익률: 2.57%, DGRW 5년 수익률: 11.12%)
• 총 자산규모가 작은편.
• 운용보수가 0.40%로 높은 편에 속함.

7.미국 배당성장 ETF 7위 KNG

• 배당성장률, 배당수익률 모두 높은 ETF에 투자하고 싶은 경우 적합.
  • 배당수익률: 3.99%
  • 주가수익률: 8.67%
  • 25년 이상 배당금을 인상한 미국 대형주 69개로 구성

KNG은 25년 이상 배당금을 인상해온 기업들로만 구성되어 있는 동시에 배당수익률도 3.99%로 가장 높습니다. 뿐만 아니라 미국 대형주로만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주가가 안정적이라는 장점도 있습니다.

구성종목

미국 대형주로 구성되어 있지만 우리가 모르는 기업들도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주가 수익률이 8%대로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장점

• 배당수익률이 3.99%로 가장 높음.
• 25년 이상 배당금을 인상해온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으면서 배당수익률도 매우 높음.

단점

• 총 자산규모가 매우 작음.
• 운용보수가 0.75%로 높은 편에 속함.

<결론>

• 어디에 투자해야 되나?
  • 안정적으로 높은 분배금을 받고 싶은 경우: DGRO (VIG는 가장 안정적이지만 배당수익률이 너무 낮음.)
  • 최종 수익률을 높이고 싶은 경우: DGRW (배당수익률은 보통이지만 주가 수익률이 11%대로 높음.)

이상 미국 배당성장 ETF TOP8 비교 및 정리에 관한 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