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 미국 월배당 ETF TOP6 비교 및 정리 ]에 관한 글입니다.
미국 배당 ETF 분류
고배당주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우선 미국 배당 ETF에 속하는 상품들을 고배당, 월배당, 배당성장으로 구분해 보면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우리가 오늘 알아볼 것은 월배당 ETF에 해당되는 6개 ETF입니다. 월배당 ETF 중에서도 특히 규모가 가장 크고 안전성이 높은 TOP6 ETF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미국 월배당 ETF TOP6
| 순위 | 티커명 | 특징 | 배당수익률(2023.6월 기준) | 총 자산규모 | 운용보수 | 5년 수익률 |
| 1 | PFF | 미국 우량 기업의 우선주로만 구성된 ETF (금융 기업 70%) | 6.78% | $12.76B | 0.45% | 1.41% |
| 2 | DGRW | 성장성을 가진 미국 중대형 배당주에 투자하는 ETF | 2.06% | $8.54B | 0.28% | 11.12% |
| 3 | PGX | 미국 금융 기업 우선주 위주로 구성된 ETF (금융 기업 78%) | 6.22% | $4.64B | 0.50% | 0.62% |
| 4 | SPHD | S&P500 내의 고배당 종목으로만 구성됨. | 4.30% | $3.13B | 0.30% | 3.84% |
| 5 | DHS | 시가총액이 2,600억 원 이상인 대형 고배당주로 구성된 ETF | 4.46% | $1.14B | 0.38% | 5.93% |
| 6 | PGF | 금융 기업들의 우선주로만 구성된 ETF (금융 기업 100%) | 5.81% | $1.05B | 0.55% | 0.39% |
1.미국 월배당ETF 1위 PFF
- 우선주 위주 투자로 분배금을 많이 받고 싶은 경우 적합.
- 배당수익률: 6.78%
- 주가수익률: 1.41%
- 미국 우량 기업의 우선주로만 구성된 ETF
우리가 일반적으로 투자하는 주식은 보통주입니다. 그리고 배당금 등 특정한 우선권을 부여한 주식을 우선주라고 합니다.
우선주는 배당금을 더 많이 주며 보통주에 비해 주가가 저렴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선주는 의결권이 없습니다.
따라서 의결권 관계 없이 더 많은 배당금을 받고 주가 수익률을 높이고자 하는 투자자들이 우선주에 투자하게 됩니다.
PFF는 이러한 우선주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심지어 미국 우량 기업의 우선주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안전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배당수익률도 6.78%로 매우 높은 편입니다.
분배금도 매월 지급되고 배당수익률도 높아서 배당주를 찾는 경우 가장 권유 드릴 수 있는 ETF 상품입니다. 다만 주가 수익률이 낮다는 점이 큰 단점입니다.
구성종목
| 구성종목 | 구성비율 | 구성종목 | 구성비율 |
| WELLS FARGO & COMPANY SERIES L | 1.78% | NEXTERA ENERGY CORPORATE UNITS I | 1.14% |
| CITIGROUP CAPITAL XIII | 1.61% | JPMORGAN CHASE & CO | 0.99% |
| PG&E CORPORATION | 1.44% | CITIGROUP DEPOSITORY INC | 0.93% |
| BANK OF AMERICA CORP | 1.27% | AT&T INC | 0.91% |
| NEXTERA ENERGY INC | 1.20% | KKR MANDATORY PREF INC | 0.91% |
구성종목의 경우 대부분 미국 우량 기업의 우선주입니다. 총 201개의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구성종목의 70%정도가 금융 섹터의 기업으로 금융주 비중이 높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장점
- 배당수익률이 6%대로 매우 높음.
단점
- 운용보수가 매우 높음.
- 주가 수익률이 매우 낮음.
2.미국 월배당ETF 2위 DGRW
- 안정적으로 월배당을 받고 싶은 경우 적합.
- 배당수익률: 2.06%
- 주가수익률: 11.12%
- 성장성을 가진 미국 대형 및 중형주 배당주에 투자하는 ETF.
DGRW는 성장성이 있는 미국 중대형 보통주 300개로 구성된 ETF입니다. 주가 수익률이 11%로 안정적이면서 매월 분배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구성종목
| 구성종목 | 구성비율 | 구성종목 | 구성비율 |
| 마이크로소프트 | 9.06% | 머크앤코 | 2.53% |
| 애플 | 6.02% | 코카콜라 | 2.43% |
| 존슨앤드존슨 | 3.48% | 홈디포 | 2.34% |
| 브로드컴 | 3.44% | 시스코시스템즈 | 2.15% |
| 프록터앤드겜블러 | 2.81% | 펩시코 | 2.15% |
미국 대형주 위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술주 기업의 비중이 34% 정도로 낮은 편입니다.
장점
- 주가 수익률이 11%로 높은 편.
- 매우 안정적인 대형주로만 구성되어 있음.
단점
- 배당 수익률이 2%대로 낮은 편.
3.미국 월배당 ETF 3위 PGX
- 우선주 위주로 투자해서 분배금을 많이 받고 싶은 경우 적합.
- 배당수익률: 6.22%
- 주가수익률: 0.62%
- 미국 금융 기업 우선주 위주로 구성된 ETF
PGX도 PFF처럼 미국 금융기업 우선주로만 구성되어 있는 ETF입니다. 우량 금융 기업들의 우선주로만 구성되어 있어 안전성이 높습니다. 또 동시에 높은 배당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단, 주가 수익률이 1%도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최종 수익률을 고려하면 오히려 SPY, QQQ 같은 ETF보다 수익률이 더 떨어질 확률이 높습니다.
구성종목
| 구성종목 | 구성비율 | 구성종목 | 구성비율 |
| JPMorgan Chase & Co (JPM C) | 1.84% | AT&T Inc (T C) | 1.46% |
| JPMorgan Chase & Co (JPM D) | 1.66% | Bank of America Corp (BAC M) | 1.37% |
| JPMorgan Chase & Co (JPM M) | 1.56% | Bank of America Corp (BAC B) | 1.30% |
| Wells Fargo & Co (WFC Z) | 1.55% | JPMorgan Chase & Co (JPM K) | 1.25% |
| JPMorgan Chase & Co (JPM L) | 1.55% | AT&T Inc (TBB) | 1.23% |
위에서 봤던 PFF의 금융주 구성 비중은 70% 였습니다. 반면 PGX의 금융주 구성 비중은 78%로 PFF보다 금융주 비중이 더 높습니다.
특히 PGX의 경우 JP모건의 비중이 매우 높은 편입니다.
장점
- 배당수익률이 매우 높음.
단점
- 운용보수가 매우 높음.
- 주가 수익률이 매우 낮음.
4.미국 월배당 ETF 4위 SPHD
- S&P500 내 고배당 기업에 투자하고 싶은 경우 적합.
- 배당수익률: 4.30%
- 주가수익률: 3.84%
- S&P500 내의 고배당 종목으로만 구성됨.
SPHD는 ‘고배당+월배당+S&P500 내 종목으로 구성’ 된 ETF입니다. 월배당인 동시에 배당수익률도 4%대로 매우 높으며 심지어 S&P500 내 기업으로만 구성되므로 안전성도 높습니다.
개인적으로 배당을 위한 목적으로 투자하기엔 괜찮은 상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주가 수익률이 일반 S&P500 ETF에 비해 낮습니다. 떄문에 오히려 최종 수익률은 SPY보다 더 낮을 수도 있습니다.
구성종목
| 구성종목 | 구성비율 | 구성종목 | 구성비율 |
| 알트리아 | 3.39% | 윌리엄 컴퍼니즈 | 2.46% |
| 버라이즌 | 2.96% | 디지털 리얼티 트러스트 | 2.45% |
| AT&T | 2.81% | 다우 | 2.40% |
| Kinder Morgan | 2.74% | Pinnacle West Capital | 2.37% |
| 사이먼 프라퍼티 | 2.49% | 필립모리스 | 2.28% |
구성종목들은 모두 S&P 500 지수 내에 포함되어 있는 기업들입니다.
장점
- 고배당 + 월배당 ETF임.
- S&P500 내 종목으로만 구성되므로 안전성이 높음.
단점
- SPY에 비해 수익률이 현저히 떨어짐.
- 주가 변동성이 작아서 상승기에 높은 시세차익을 얻기 어려움.
5.미국 월배당 ETF 5위 DHS
- 고배당+월배당 대형주에 투자하고 싶은 경우 적합.
- 배당수익률: 4.46%
- 주가수익률: 5.93%
- 시가총액이 2,600억 원 이상인 대형 고배당주로 구성된 ETF
월배당이면서 동시에 고배당주로만 구성되어 있는 ETF입니다. 뿐만 아니라 시가총액이 큰 대형주로만 구성되어 있어 안전성이 높습니다.
구성종목
| 구성종목 | 구성비율 | 구성종목 | 구성비율 |
| 엑슨모빌 | 5.50% | 알트리아 | 4.05% |
| 쉐브론 | 4.92% | 시스코시스템즈 | 4.01% |
| 애브비 | 4.86% | AT&T | 2.84% |
| 필립 모리스 | 4.35% | IBM | 2.25% |
| 화이자 | 4.28% | 길리어드 사이언스 | 2.07% |
미국 대형주 위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장점
- 고배당+월배당 ETF임.
- 시가총액이 큰 대형주로만 구성됨.
단점
- 총 자산규모가 작은 편.
6.미국 월배당 ETF 6위 PGF
- 금융기업 우선주에만 투자하고 싶은 경우 적합.
- 배당수익률: 5.81%
- 주가수익률: 0.39%
- 금융 기업들의 우선주로만 구성된 ETF
금융기업 우선주의 비중이 100%로 구성되어 있는 ETF입니다. 금융기업 중 규모가 상당히 큰 우선주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구성종목
| 구성종목 | 구성비율 | 구성종목 | 구성비율 |
| JPMorgan Chase & Co (이자율 6% 우선주) | 2.51% | JPMorgan Chase & Co (이자율 4.62% 우선주) | 2.14% |
| Citigroup Inc | 2.51% | Wells Fargo & Co (이자율 4.75% 우선주) | 2.10% |
| JPMorgan Chase & Co (이자율 5.75% 우선주) | 2.28% | Capital One Financial Corp | 1.88% |
| Wells Fargo & Co (이자율 5.85% 우선주) | 2.27% | Allstate Corp/The | 1.83% |
| JPMorgan Chase & Co (이자율 4.20% 우선주) | 2.15% | Bank of America Corp | 1.76% |
JP모건의 비중이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그 외 시티그룹, 웰스파고,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미국 최고의 금융기업으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금융기업의 경우 배당금을 많이 지급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금융주 위주로 구성된 배당 ETF가 많은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PGF의 경우 배당수익률은 매우 높지만 주가수익률이 거의 제로입니다. 따라서 저는 PGF에 투자를 안 할 것 같습니다.
장점
- 금융기업 우선주로만 구성되어 있어 포트폴리오에 넣기 좋음.
- 배당수익률이 5.81%로 매우 높은 편.
단점
- 운용보수가 매우 높음.
- 주가 수익률이 매우 낮음.
<결론>
- 어디에 투자해야 하나?
- 무조건 배당금이 높아야 하는 경우: PFF
- 최종 수익률이 높은 게 중요한 경우: DGRW
- 배당수익률+주가수익률 둘다 잡고 싶은 경우: DHS
이상 미국 월배당 ETF TOP6 비교 및 정리에 관한 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