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P GNP 차이 쉽게 정리

이 글은 [ GDP GNP 차이 쉽게 정리 ] 에 관한 글입니다.

한 국가의 경제가 얼마나 잘 성장하고 있는지 알기 위해서는 GDP라는 지표를 확인해 봐야 합니다. 근데 GNP라는 비슷한 지표도 있습니다. 과연 이 둘은 어떤 차이가 있고 뭐를 봐야 하는 걸까요? 오늘은 GDP GNP 차이 에 대해 매우 쉽게 정리해볼게요.

GDP 뜻

GDP(Gross Domestic Product; 국내총생산): 한 나라 땅 안에서 가계, 기업, 정부 등이 생산한 물건, 서비스 가치를 시장가격으로 나타낸 것
GDP가 높아졌다는 것은 그 나라의 경제가 성장했다는 뜻임

한 국가의 국민들이 잘 먹고 잘 살고 있는지 알기 위해서는 경제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경제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알기 위해선 특정 지표를 봐야 하는데요. 이 때 봐야 하는 지표가 바로 GDP입니다.

GDP는 한 국가 영토 내에서 생산된 물건, 서비스의 가치를 가격으로 나타낸 지표입니다. 예를들어 한국에 사는 철수가 미용실에서 머리를 깎는 것이 GDP에 포함됩니다. 그리고 한국에 사는 미국인 톰이 미용실에서 머리를 깎는 것도 GDP에 포함됩니다.

이처럼 국적과 관계없이 한국 땅 안에서 생산된 모든 재화와 서비스의 가치는 GDP라는 지표에 포함됩니다. 미국인이더라도 한국에 살고 있다면 한국 음식점을 이용하고 한국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 즉, 한국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는 것이죠.

따라서 GDP를 보면 현재 한국의 경제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좀 더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한국 GDP가 올해 2,000조 원이라고 해보겠습니다. 이 말은 올해 한국 영토 내에서 생산된 물건, 서비스 등의 가치를 액수로 따졌을 때 2,000조 원이 된다는 뜻입니다.

GNP(Gross National Product; 국민총생산): 국내, 해외 관계없이 같은 국적의 국민이 생산한 물건, 서비스 가치를 시장가격으로 나타낸 것
과거에는 GNP를 중요하게 봤으나 현재는 GDP를 더 중요하게 봄

GNP도 GDP와 비슷한 것인데요. 다만GNP는 영토 기준이 아니라 국적 기준이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들어 한국인이 미국에서 물건을 사는 것이 GNP에 포함됩니다. 또 한국인이 프랑스에서 빵을 사먹는 것도 GNP에 포함됩니다.

어떤 나라이든 관계없이 한국인이 생산한 물건, 서비스라면 모두 한국 GNP에 포함됩니다. 반대로 한국 내에 살고 있는 미국인이 한국 빵집에서 빵을 사는 것은 GNP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여기서 GNP의 한계가 드러납니다. 한국에 사는 미국인의 경우 국적은 미국이더라도 한국에서 음식도 사먹고 영화도 봅니다. 미용실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즉, 국적만 미국인일 뿐 미국 경제 성장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오히려 한국의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즉, GNP는 한 국가의 경제 성장을 정확하게 반영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예전에는 GNP를 많이 봤었는데요. 세계가 점차 글로벌화되면서 현재는 GDP를 더 중요하게 보고 있습니다.

↑GDP GNP 차이

GDP를 보는 것이 더 중요하단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한국 GDP는 어느 정도 일까요?

실제 한국의 GDP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네이버 검색창에 ‘대한민국’ 이라고 검색한 후 ‘경제·물가’ 탭을 클릭합니다. 그럼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대한민국의 GDP가 나와 있습니다. 2021년 대한민국 GDP는 1조 8,102억 달러입니다. 전세계 10위에 해당하는 규모인데요. 전세계 GDP 1위는 미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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