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지표] BPS, PBR 뜻 의미

이 글은 [ [투자지표] BPS, PBR 뜻 의미 ] 에 관한 글입니다.

기업의 주당순자산은 BPS입니다. 그리고 기업의 고평가 여부를 파악할 수 있는 지표로 PBR이 있습니다. 토지, 건물 등 자산이 많은 기업의 경우 BPS, PBR을 주로 보는데요. 오늘은 [투자지표] BPS, PBR 뜻 의미 에 대해 알아볼게요.

BPS

  • BPS(Book value Per Share; 주당순자산): 1주 당 떨어지는 기업의 순자산
  • BPS= 순자산 ÷ 주식 수

BPS란 1주 당 떨어지는 기업의 순자산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A기업의 순자산이 10만 원입니다. 그리고 주식 수가 10개 입니다. 그럼 1주 당 떨어지는 기업의 순자산인 BPS는 1만 원이 됩니다.

A기업이 망해서 문을 닫을 때 주주들에게 A기업의 재산을 조금씩 떼어줘야 합니다. 이 때 주주들은 최소 1주 당 1만 원은 받아야 합니다. 기업의 현재 재산이 1주 당 1만 원에 해당하니까요.

하지만 반드시 1주 당 1만 원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1만 원보다 더 많이 받을 수도 있고 좀 적게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의미

BPS는 주가보다 더 높은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현재 삼성전자의 BPS는 49,387원입니다. 그리고 삼성전자 주가는 64,600원입니다. 이 경우 삼성전자의 주가는 1주 당 순자산 가치보다 비싸게 팔리고 있는 것입니다. 즉, 약간 고평가 되어 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PBR

  • PBR(Price to Book Ratio, P/B ratio; 주가순자산비율): 기업의 순자산에 비해 주가가 높은가 낮은가를 나타내는 지표. 기업의 저평가, 고평가 여부를 파악할 수 있음.
  • PBR= 주가 ÷ 주당순자산(BPS)

PBR은 기업의 순 자산과 주가의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현재 삼성전자의 PBR은 1.80배입니다. 이 말은 삼성전자의 주가가 1주 당 순자산 가치보다 1.80배 비싸게 팔리고 있다는 뜻입니다. 즉, 현재 삼성전자의 자산보다 주가가 더 고평가 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의미

PBR은 보통 1 정도 되는 것이 정상입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 주가가 50,000원, 1주 당 순자산 가격이 50,000원이라고 해보겠습니다. 그럼 PBR이 1이 되는데요. PBR이 1이라는 것은 기업의 순 자산 가치만큼 주가가 책정되어 팔리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번에는 삼성전자 주가가 50,000원, 1주 당 순자산 가격이 100,000원이라고 해봅시다. 그럼 PBR이 0.5가 됩니다. 이 말은 기업이 가지고 있는 순자산에 비해 현재 주가가 매우 저렴하다는 뜻입니다. 즉, 삼성전자를 통째로 사서 바로 팔면 2배의 수익을 낼 수 있다는 뜻이 됩니다. 50,000원에 사서 100,000원에 판 것이니까요.

반대로 삼성전자 주가가 100,000원이고 1주 당 순자산 가격이 50,000원이라 해봅시다. 그럼 PBR이 2가 됩니다. 이 말은 기업의 순자산에 비해 주가가 2배 더 비싸다는 뜻입니다.

적정 PBR

PBR이 0.7 이하면 매수를 적극적으로 고려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PBR이 0.7~1.5 사이라면 적당히 괜찮은 주식이라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매수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PBR이 1.5 이상이라면 조금 주의해야 합니다. 현재 기업의 주가가 순자산에 비해 고평가 되어 있다는 뜻이니까요. 즉, 기업의 순자산 가치보다 비싸게 살 가능성이 높습니다.

BPS PBR 관계

  • 주가=BPS × PBR
  • 시가총액=(BPS × PBR) × 주식 수

주가는 BPS와 PBR을 곱한 값입니다. 삼성전자의 BPS는 49,387원이고 PBR은 1.80배 입니다. 그래서 삼성전자의 주가는 49,387원 × 1.80배 = 53,337 원이 됩니다. 53,337원에 삼성전자 주식 수인 59억 여 개를 곱하면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인 385조 원 가량이 나오게 됩니다.

BPS는 기업의 순자산인데요. 순자산은 당연히 많을수록 더 좋습니다. 즉, BPS는 높고 주가와 PBR이 낮은 경우 기업을 저렴하게 살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을 한 번 보겠습니다. 어떤 기업의 주가가 100원이고 BPS가 50원, PBR이 2배입니다. 근데 시간이 지나 주가가 50원이 되고 PBR이 1배가 됐습니다. 그에 비해 BPS는 50원으로 동일합니다. 이 경우 기업의 주가가 매우 저렴해졌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기업의 1주 당 순자산은 50원으로 동일한 반면 주가만 50원으로 저렴해졌기 때문입니다.

BPS-PBR-관계
↑BPS-PBR-관계

여기서 우리는 한 가지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 PBR이 낮을수록 기업을 저렴하게 살 수 있다는 뜻이 됩니다. PBR이 낮은 기업을 선택하고 투자하는 것이 저평가 된 주식을 살 수 있는 방법인 것입니다.

결론

  • BPS가 주가보다 낮은 경우, PBR이 1 이상인 경우: 주식을 비싸게 산 것임
  • BPS가 주가보다 높은 경우, PBR이 1 미만인 경우: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임

우리는 BPS가 주가보다 높은 기업, PBR이 1 미만인 기업을 사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이러한 기업이 좋은 기업이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따라서 다른 투자 지표와 함께 고려하여 투자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보통 투자지표를 볼 때 EPS, PER을 더 많이 보고 더 중요하게 여깁니다. 하지만 토지나 건물 같은 자산이 많은 기업의 경우 여전히 BPS, PBR을 중요하게 봅니다. 또 BPS, PBR은 기업의 실물 가치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따라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지표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같이 보면 좋은 글

이상 [ [투자지표] BPS, PBR 뜻 의미 ] 에 관한 글이었습니다.

Leave a Comment